필리핀을 향해서

이달 하순에 필리핀을 방문한다.
원래는 22일 출발을 하여 말일까지 있을 예정이었는데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는 게 있어 함께 갈 팀원들과 의견을 조율 27일 첫 비행기로 가기로 결정하고 비행기표 예매까지 그제 마쳤다.

이번 여행은 함께 하는 파트너가 있어 일정을 8일로 짧게 잡았다.
혼자 가는 거라면 한 달, 혹은 그 이상 머물러도 되는데 상황이 그렇지는 않아 고심 끝에 8일도 잡았다.

여행 목적은 애터미와 스팀을 알리는 것과 그곳의 파트너를 응원하는 것이다.
애터미의 참모습을 알아보고 열심히 하는 친구가 있어 약속대로 이달에 방문을 하는 것이다.

이번 여행의 시기가 참 잘 잡은 것은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닌데 스팀 페스트가 마음에 걸려 얼굴이라도 보이고 가야 할거 같아 날자를 조율하다 보니 27일 아침 비행기로 가는데 그날이 파트너의 생일이란다.

말이 앞서는 거 같아 그렇기는 하지만 27일 저녁에 마음을 담은 생일 파티를 열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물론 선물도 애터미 최고급 화장품세트로 할 예정이다.
약속을 지켜주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얼마든지 응원을 하고 싶어 지는 것이다.

하여, 나도 기대가 된다.
내가 목표한 것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응원을 할 생각이다.
후원해 주기만을 바라면 애터미는 성장할 수가 없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 철저하게 하던지 처절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나는 기어코 못 본 척하지 않은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 필리핀 여행에 큰 기대를 하고 의미 부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