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만진단

버크만진단으로 사람들을 만납니다.

버크만진단은 자신의 모습을 진단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성격,행동,성향 진단이 아주 많고 각각의 내용이 다르기에 어떤 진단이 좋다 나쁘다 할 수 없습니다. 주의 해야 할 것은 각 진단을 제대로 해석하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전문가로부터 진단 해석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버크만진단관련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버크만시그니처 디브리퍼 자격을 가지고 있거든요.

버크만진단으로 조직워크숍을 하기도 하고, 개인진단을 하기도 하고, 커플로 진단해석을 해드리기도 합니다. 코치다 보니 진단에서 나온 결과와 고객 이야기를 같이 듣고 보다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리기도 합니다.

버크만 진단을 해보면 이런 반응을 보입니다.

"점 집에 온 것같다."
"제 속에 들어왔다 나가셨어요?"
"속이 시원하네요."
"사람들이 왜 그랬는지 알겠어요."

제가 하는 일은 버크만진단에 나온 것을 해석하고 각각 고객의 상황에 따라 유추한 내용을 전달할 뿐입니다. 물론 진단이 끝나면 간단한 코칭세션을 가지기도 합니다. 이 때의 코칭세션은 진단으로 알게 된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더 잘 살아갈 것인지를 다룹니다.

요즘 세상에서 먹는 것, 입는 것을 걱정하는 사람보다는 자신에 대해서, 타인과의 관계를 걱정하는 이들이 점점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로써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봐요.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 그 때부터 배려와 수용이 가능해지니까요.

버크만진단도 좋지만, 다른 진단을 통해서 자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으면 좋겠군요. 그럼 나와 다른 행동,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틀린 게 아니라 다르고, 그들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나도 그런 대접을 받들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니까요.

좋은 일을 하고 있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