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4월이 가고 있습니다.

in AVLE 일상16 days ago (edited)

아아 4월이 가고 있습니다. 꽃잎이 지니 눈에 보입니다. 벚꽃이 지니 더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개나리와 진달래꽃의 찬란한 영광은 따스한 햇빛에 이슬처럼 사라졌습니다.

<봄의 침묵>

봄이 가고 있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봄은 갔습니다.
개나리꽃 지고 진달래꽃이 떨어진 푸른 언덕을 넘어 벚꽃가지 사이로 난 오솔길로 사라졌습니다.
그때야 봄이 떠나가고 있는 것이 절여 옵니다.
그리움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다시 만날 때에는 그날을 추억할 것입니다.
그 날을 기다리며 그 오솔길을 걷고 있습니다.
아아 봄은 갔지만 나는 봄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봄의 추억은 나를 휩싸고 돕니다.
봄의 향기가 나의 코끝에 맵돕니다.

4월 말에 4월의 작가를 발표하겠습니다. 그 작가에는 3월에 그랬던 것처럼 스팀 상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제 불황의 와중에서 불행 중 천만 다행인 것은 스달 보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달 보상이 나오는 한 스팀은 영원할 것입니다. 나는 스달을 보내지 아니 하였습니다. 그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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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진달래, 벚꽃까지 보내었지만 이팝나무와 철쭉이 우리를 또 즐겁게 해줍니다. 스달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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