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는 것이 항상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바란다고 해서 그것이 결과는 아니다. 그것이 확률의 문제라면 더욱 그러하다. 확률은 내가 주도권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다. 확률은 그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후에 비가 내리는 수요일, 체육행사를 했다. 실내 체육관에서 행사 끝에 경품 추첨을 했다. 여러 상품이 있었지만 자전거에 관심이 갔다. 내심 자전거가 당첨되기를 기대했지만 자전거를 포함하여 그 어떤 상품도 당첨되지 않았다. 내가 속한 그룹에는 그 많은 상품 중에 하나가 당첨된 게 없다.
이건 뭐, 특검이라도 하여 상품 추첨 과정을 파헤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다. 상품이 당첨되지 않으면 어떠한가? 이걸로 족하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삶을 살아가면서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죠.
그렇다면 삶을 살아가는 자세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을 때 처신하는 자세가 중요한거죠
그렇죠. 부정적인 결과에 대응하는 자세가 그 사람의 참모습일 거라 봅니다.
흑 ㅠㅠ 슬픈 일입니다. 아주 어릴 때 있었던 여담이지만...
수동으로 관련 인사들이 올라가서 하나씩 뽑는 방식이었는데, 부모님이 아는 분이 어느 정도 좋은 상품은 번호를 미리 가지고 가서 뽑는 척(?)을 해서 준다고 합니다.
더 좋은 상품은 더 높은 분을 통해 추첨이 되었겠다고 당연히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허술한 면이 있었죠. 그것이 지금은 이어지지 않았을 것으로 믿고 싶네요.
그래야지요. 불신이 가득한 사회는 이제 끝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