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훈련일지-33(마인드풀 러닝 -김성우)

나의 훈련일지-33(마인드풀 러닝 -김성우)

마라톤의 강국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수 없이 따는 스포츠 강국인 미국이나 중국이 아니라 아프리카 케냐다. 케냐와 탄자니아에 걸친 3만㎢ 땅 위에 수백만 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는 세렝케티 초원의 동물의 왕국- 케냐가 어떻게 마라톤의 강국이 되었을까 하는 의문을 푸는 열쇠가 이 책 속에 있다.

저자 김성우는 단순히 마라톤을 좋아하는 아마추어였다. 미국 유학 중 마라톤을 좀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방학을 통해 케냐의 이텐으로 무작정 떠나 세계적인 선수들을 만나고 마라톤을 통해 자유를 얻는 케냐선수들의 마인드를 이해하게 된다.

케냐에서의 마라톤은 우리가 생각하는 취미 정도가 아니라 대하는 자세가 다르다. 그들에게 마라톤은 신분을 상승시킬 마지막 성공 수단이다. 세계적인 선수라 엄청 훈련을 많이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았다. 아침 저녁으로 1시간씩 조깅( 5분/km 속도)하고 주 훈련은 1km를 8개정도 뛰는 수준의 인터발을 한다.

왜 “마인드풀 러닝” 이라고 했을까? 지금을 즐기기 그 속에 달리기도 포함된다. 달리기의 최종 목표는 기록단축이나 건강이 아니라 자유에 있다. 육체에서 분리된 영혼이 허공을 날아다니는 체험을 해봤는가? 마라톤은 고통만큼 우리에게 자유를 준다.

2020/6/26(금)

6시: 달리기 일자산 해맞이 24’ 38”
웨이트

1. 트위스트머신 110. 110
2. 허리 뒤로 제치기 30. 30. 30
3. 목공 들고 허리 돌리기 60. 60
4. 팔굽혀펴기 25. 30. 30
5. 와이드 그립 푸쉬 다운 25. 30. 35. 25
6. 헤머 컬 6K 25. 25. 7.5k 10. 10
7. 버터플라이 25. 25. 25
8. 벤치프레스 22k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