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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wan의 아침

in #zzan5 years ago

swan1님의 작품을 보고 느낌으로 한수 읊어 보았습니다.
결례가 되었다면 용서하지 마시고 오지 말라 하시면 아니 오겠습니다.
마지막 잎새는 아니지만 긴 가지 끝에 매달린 나뭇잎과 갈대 이삭의 조화 예술입니다.

푸른 시절 어디 가고
볼품없는 모습으로
새벽안개 바라보네

안개 넘어 희미한 정경
인생도 그러 하기를
왜 이리 바삐 달렸나

애틋함으로 얼굴 맞대니
너도 늙도 나도 늙고
새벽안개처럼
그리움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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