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2 당신이기 때문에, 하찮은 일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in #zzan5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티원입니다... :D


  • 누구나.. 마음속엔..

인생사(事)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는 것 처럼, 수일을 고민하고, 그 고민 끝에 결정을 하게된 어려운 일이 있었다면, 시간이 흘러도 쉽게 사라지듯 지워지지 않기도 합니다. 그 기억 속의 기록 마지막 줄의 결론이 고민의 시간 만큼이나 원하는 모습으로 되어 있으면 좋으련만, 가끔은 그런 모습이 아닌 것처럼, 많은 고민의 시간이 함께 했었다고 한들 결과는 비례하지 않고 미련이나 후회라는 글자가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행이, 가까운 지인에게,,
떄로는, 가족에게..

묻고, 그 선택을 결정하기도 하지만, 어디 세상살이 크고작은 일들을 다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싶기에, 혹은 창피해서,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 지극히 나만알고 싶은, 그런 비밀스러운 일 일수도 있습니다.


  • 많은 이들은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후회하는 것이, 미련이 남는 것 보다는 낫다"

해보지도 않고 두고두고, 마음 속, 한 켠을 다시 꺼내어 열어 보며 되뇌이듯 떠올려 보는 것보다는, 그래도 해보는게 좋지 않겠어?? 라고 말이죠..

학문적 해석을 하지 않아도, 이러한 심리는 접근은 나에게 묻고 있는 친구를 혹은 동료를 위한 위로나 격려의 말로, 지금의 눈앞의 불확실성을 뚫고 나가는 것이 더 낫다라는 의미로 자주 표현되어지고, 주변의 상대에게 전하게 됩니다. 이 불확실성의 결과는 비록 나도 알거나 예측 할 수 없지만, 지금의 고민으로 마음 속 애타는 모습이 힘겨워 보여, 자신감을 더해 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 선택이 나을지, 동전 다른 면의 선택이 나을지 그 선택에 대한 확실이 없는, 정답없는 선택 앞에, 위로하고, 혹은 위로나 격려를 받고 싶었을 수도 있었으니 말이죠..

그걸로 충분합니다..
그런말을 했다고 해서, 그런 말을 들었다고 해서, 결과와 연관지어 원망섞이 말을 듣게 된 다면, 그 것 역시도 들어주면 될 뿐...

어짜피, 대신 결과를 구하거나, 답을 찾아 달라는 것이 아닌,,
자신의 고민을 들어 줄 눈앞에 누군가가 필요했었을 것이니깐요..


  • "당신이, 나 였다면... 그 때 당신이 나였다면 어땠을까??"

이런 내 속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걸 알았다면.. 이미 미련이 남는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분명 당시에는 내 선택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을 것이니깐 말이죠..

상황에 싫어 피한다는 것 역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선택 가운데 하나 일 것입니다..

자신의 눈 앞에 상황을 꼭 수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상황의 선택은 자신의 몫.. 즉, "거절" 을 하는 거도 좋은 선택 일 수 있습니다. 사람 사는 일 만큼 단순하지 않은일이 또 있을까요?? 남들 눈엔 별 일도 아닌 것 처럼 보일지라도, 당장 내 눈엔 숨이 컥컥 막히고,, 밤잠 설치는 그런 일인데,, 말이죠.. 그렇기에 세상모든일엔 어느 하나 하찮거나, 별일 아닌 건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다만, 이러한 다양한 일들을 어떻게 받아들아고, 어떻게 생각하는가의 차이인 것이지,, 이러한 크고작은 "모든 일들의 하나하나에 쓸모있고 없고 판단의 대상은 아니다"라는 "의:미" 이기도 합니다.


  • 그때, 그만 두었더라면...

1년 전 이 맘때 즈음..

온라인 활동과 같은 블로그, 포스팅을 접어야 겠구나 라고 마음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눈앞에 있는 상황에 대한 선택이기도 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더 과격한 표현을 하기도 하고, 고의는 아닐지라도 어짜피 볼 사람도 아닌데,, 라는 생각을 바닥에 깔고 있기도 합니다. 반면, "말", "글" 이라는 것은 단지 의사소통을 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것 이상으로, 그 글 속에 담겨 있는 마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이런 온라인 상이라는 특수성 때문이라도, 흔하게 접하는 단점들 외, 장점이 더 크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작성한 포스팅을 누군가가 읽어주고, 댓글을 달아 준다는 커뮤니케이션이 대면 이상으로 더 큰 그런것 처럼 말이죠.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어깨를 토닥여 주는 것 처럼, 글과 말이 따뜻한 포옹과 같은 위로나 격려가 되기도 합니다.


  • 어깨를 토닥여 주는 일...

( @cjsdns 님의 댓글 중...)

사람들은 다 역활이 있습니다. 연극으로 말하면 맞은바 배역이 있다는 밀이죠. 인생 연극과 뱔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니 마음에 상처로 놔두기 보다는 흘려 보내는 것이 좋은거랍니다.

( @holic7 님의 댓글 중..)

나를 응원해주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에게만 집중하기도 짧은 시간입니다~ ^^

( @floridasnail 님의 댓글 중.. )

stop 버튼이 아닌 pause 을 잠시 누르셨던 것 뿐이고 다시 play가 아닌 그 자리에서 resume 하신 것 뿐입니다..


내 눈앞에 있는 크고작은 일들이, 누구에겐 하찮은 그런 일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도 우리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명 꼭 같은 일이지만, 막상 그 일이 내 눈앞의 일 이라면, "모든 일들의 하나하나에 쓸모있고 없고 판단의 대상은 아닌, 선택을 해야 하는 그런 고민을 주는 일입니다." 그렇기 떄문이라도, 어느 누구도 당신의 고민과 선택을 하찮게 볼수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당신이 눈앞에 선택해야 하는 모든일엔, 아무리 잘난 누가 본다고 한들 하찮은 취급을 받아야 하는 그런 일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셔도 좋지 싶습니다. "


( 이미지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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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1님의 글은 늘 생각하게 합니다.
잘 한 일보다 못한 일을 더 많이 반추하는 인생이지만
그래도 해봤다는 것에 방점을 찍어보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잘하고, 못한 것 보다,, 해봤다는 말씀에 더 의미가 있지 싶습니다.~ ^^
이미 충분히 잘 하신 일 이라고 생각 드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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