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피를 가져가고, 쿠키 심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무래도 PC화면으로 설명해야 더 설명이 쉽기 때문에
사람들 가입시키기 위해 항상 노트북으로 보여주며 설명해줬습니다.
물론 가입도 제 노트북으로 했고,
키체인 사용법은 노트북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는 거고,
포스팅키와 엑티브키를 키체인에 넣는 방법도 설명해주고
다양한 설명을 위해 노트북으로 설명하는 게 필수였습니다.
제가 데리고온 분의 노트북에 키체인도 깔아주고 키도 넣어주고 다양하고 도움을 줬습니다.
그런데,,,
이게 동일 아이피로 잡혀서
저는 물론이고 제가 가입시킨 분들 상당수가
특정 니트러스에서 정지먹은 상태입니다.
그 특정 니트러스에선 사용자의 아이피를 가져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제 노트북으로 가입시킨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그 특정 니트러스에서 정지먹은 상태이며
저는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는지
소명을 하여 정지를 풀어도 자동으로 도로 정지가 됩니다.
정지를 세 번이나 풀었는데도 자동으로 정지로 되돌아갑니다.
사용자의 아이피를 가져간다는 건,,, 저는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이피를 가져가면 그 사람의 위치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례로 제가 회사에서 인터넷에 접속한 다음 아이피 주소로 현재 위치를 알아보니
정확하게 건물 위치를 찍어주더군요.
집에서 해보니 제 집주소도 거의 완벽하게 찍어주는 걸 보고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http://mylocation.co.kr/ 요기 들어가면 다 나옵니다.
제가 어느 건물에서 일하는지 아이피로 알 수 있고
제 집주소까지 아이피로 알아낼 수 있습니다.
정확하진 못하더라도 대략 알아낼 수 있는 것이죠.
조금전 럭키님의 글에서 미밴드 광고가 자꾸 보인다고 했는데요,
그건 구글광고 때문에 그렇습니다.
구글광고는 사용자 컴에 쿠키를 심습니다.
그리고 그 사용자가 뭘 검색했는지 다 알고 있죠.
그래서 그 사용자가 구글광고가 심어져 있는 사이트에 들어가면,
그 사이트는 심어놓은 쿠키를 가져와서
'이 사람이 미밴드를 검색했군'이라고 판단하여 미밴드 광고를 보여주는 것이죠.
사용자 컴에 쿠키를 심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스팀잇은 블록체인입니다.
저야 소설가이기 때문에 이미 실명까지 알려진 사람이지만, 여기 계신 분들 상당수가 익명으로 활동하고 계신 걸로 압니다.
하지만 스팀잇 또는 니트러스가 사용자 컴에 쿠키를 심는다면? 또는 스팀잇이나 니트러스가 사용자의 IP 정보를 가져간다면?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만약 쿠키를 심는다면 상황이 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스팀잇은 구글광고를 달아놨고, 스팀잇에 달린 구글광고는 사용자의 컴에 있는 쿠키를 불러와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팀잇만 아니라 니트러스들에도 구글광고는 달려있고, 그 구글광고는 사용자 컴에 심어놓은 쿠키를 불러옵니다.
이 말 뜻은 무엇이냐면, 작정만 하면 내가 누군지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죠.
이 세상은 구글이 지배하고 있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페이스북은 제 관심사에 대해 모두 알고 있습니다.
내가 음식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지, 고양이를 좋아하는지, 책을 좋아하는지 다 알죠. 제가 접속한 위치도 알고 있다고 보는 게 좋을 겁니다. 우리가 클릭한 약관에 이미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는 게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마케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도 적혀있죠.
요즘 인스타 많이들 하시죠?
인스타에 올린 내 글들을 분석하여 내 관심사를 알아낸 다음, 그에 해당하는 광고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아시죠?
그런데 말입니다.
블록체인이, 접속자의 아이피를 가져가고, 접속자의 컴에 쿠키를 심는다는 거 괜찮을까요?
steemzzang은 @naha.zzan님 과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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