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A 남미 동물들 리뷰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간만에 CollectA 제품들을 리뷰하겠습니다. 오늘의 지역은 남미지역에 분포한 다양한 동물들입니다.

CollectA Animals in South America
_{컬렉타 남미 동물들}

1. 베어드맥 (Baird's Tapir)

맥이라는 동물은 4종류가 있습니다. 판다와 같은 흑백으로 조합된 말레이맥, 산악맥, 짙은 갈색의 아메리카맥, 그리고 이 베어드맥입니다. 4종 모두 새끼때는 피규어처럼 흰 가로줄무늬가 있는데 생후 반 년후에는 사라진다고 하네요.

2013년에 출시된 피규어는 퀄리티가 정말 예술입니다. 특히 성체의 헤드 도색은 정말 멀리서 보면 살아있는 것처럼 이목구비 표현이 사실적입니다. 새끼도 잔털표현이 리얼하게 잘 살아있고 정말 귀여워요. 정말 컬렉타 제품중에서도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모델입니다.

2. 카피바라 (Capybara)

몸길이가 1미터가 넘는 거대한, 현생 설치류 중 최대종인 카피바라입니다. 귀엽게 생긴 얼굴과 꼬리가 없는게 특징이죠.

2012년 출시된 아이들인데 퀄리티는 살짝 떨어지지만 그냥 존재만으로 마음에 쏙 드는 녀석들입니다. 새끼들도 병아리처럼 옹기종기 모여있는게 상당히 귀여워요. 카피바라는 슐라이히가 잘 만들 것 같은데 아직 제품화된게 없네요.

3. 그린 아나콘다 (Green Anaconda)

생각보다 너무 큰뱀이 도착해서 뭔가 했더니 12미터까지 자란다는 아나콘다였네요. 커도 너무커서 방출대상 1호입니다. 제품 퀄리티라도 좋았으면 계속 간직했을텐데 그래도 보통 애완뱀정도 되는 크기라 지인들 놀래키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2014년 제품입니다.

4. 핀타섬 땅거북 (Pinta Island Tortoise)

갈라파고스 땅거북의 한 아종인 핀타섬 땅거북입니다. 2013년 출시작으로 딱딱한 등껍질이 어색하지 않게 잘 표현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목이 긴 땅거북류를 좋아해서 나오는 대로 다 수집하고는 있는데 거북안의 가죽의 주름표현이나 피부 질감등이 잘 살아있습니다. 크기도 적당히 작아서 마음에 듭니다.

5. 긴꼬리 친칠라 (Long-tailed Chinchilla)

끝으로 2015년 출시된 애완동물로도 많이 길러지고 있는 친칠라입니다. 야생에서는 멸종 위기종이라고 하네요. 학자에 따라 긴꼬리와 짧은 꼬리로 나누기도 하고 그냥 친친라 1종으로 간주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워낙 친칠라 자체가 귀요미라서 피규어도 정말 깜찍합니다. 귀여운 토끼와 햄스터를 섞어놓은 것 같아서 더욱 그런것 같네요. 조형도 좋고 도색도 좋고 합격입니다.ㅎㅎ

이상입니다. 남미 동물들 라인업은 많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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