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예전에 김약국이라는 제목을 가진 책을 봤는데, 새로 개업한 약국 주인이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 그리고 시내에서 외따로 떨어진 자기 약국으로 택시를 타고 갈 때마다 '친절한 김약국 가 주세요' 하면 '그게 어디에 있는 약국인데요?'하는 물음에 길을 가르쳐 주기를 반복했더니 그 약국을 모르는 택시 기사가 없고 덩달아 손님들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더래요.
그런데 메가커피에 일부러 가서 자신의 이익이나 재미(즐거움) 없이 스팀 결제를 문의하기를 반복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