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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에세이] 하찮지 않은 자양분- Q : 장래희망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in #zzan7 years ago (edited)

1년 2개월 전에 적었던 글, 꼼꼼하게 탐독하고 왔습니다.

원하는 전공을 찾아 그 곳에 들어갔다는 것만으로도 큰 성취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19살에게 이런 진로를 찾아라, 네 길을 찾아라, 정말 말도 안 되는 말이라는 걸 요즘 정말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저 역시 원하는 과를 왔지만 현실과 이상의 차이가 정말 큽니다. 아마 거의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저희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을 하게 되네요.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을 알아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마음에 드는 한 가지에만 매몰되면 그 길에서 성과를 이뤄내지 못했을 때 극심한 좌절감이 들기도 하니까요…….

매번 정성어린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현실과 이상의 차이는 모두에게나 오는 것이니까요. 저희는 그 간극을 좁혀봅시다.
말랑말랑한 어른!

(+) 이 글쓰기 주제를 보고, 장래희망에 대해 고민을 갖는 학우들은 마음이 아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글쓰기 주제는 추석이었기에 아마 그쪽으로 돌리지 않았을까. 슬픕니다. 20대는 당연히 꿈이 있어야 한다는 말로도 들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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