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는 좋지만 버릴 걱정이 앞선다!

신축년 새해 연휴가 끝나가는 일요일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새해 선물이 먹기 좋게 포장된 선물들은
오래두면 산패되는 한과 종류도 있어서
놔두면 먹기 힘들어 질지도 모릅니다.

가로 세로 9센티미터 플라스틱 용기 안에 가지런하게 담겨져 있습니다.
맛을 느끼기 전에 플라스틱을 어찌 처분해야 할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만드는 분들께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닙니다.
요즘같이 힘든때에 명절을 맞이하여 대목 시장을 놓치면 안되기 때문에 선물하기 좋은 상품이 고객의 시선을 끌게 만들어지지요.

바삭하고 달콤하고 어떤것은 딱딱하여 노인분들은 엄두도 못내는 과자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버리면 분리 수거는 되겠지만 환경에는 이미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영향을 미쳤을 것 입니다. 얼음을 만드는 용기로 쓸까? 괜찮을 것 같아서 일단은 보관하기로 생각하고 잘 놓아 두었더니 바로 한 마디 듣습니다.
"버려!"

코로나로 인한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시기이다 보니 배달이 활성되어 수많은 배달 폐기물이 만들어지고 버려지고 있습니다.

배달 용기의 재활용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입니다.
코로나때문에 집콕이 유행하지만 그로 인한 영향이 여러가지로 순기능과 역기능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마도 코로나 상황이 지나도 개인간의 접촉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가 살아야 하는 세상이 변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할수 있는 최대치의 경우의 수를 계산하여야 할 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