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크리스마스 준비

곧 크리스마스입니다.
이번주 학교에선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에게 나눠줄 선물과 산타 그리고 몇가지 깜짝 이벤트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유치원엔 늘 산타가 선물을 나눠주는데
보통 초등의 젊은 남자 선생님이 이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올 해는 교장선생님께서 산타분장을 해 주실 듯 합니다. 6학년 선생님은 루돌프를 하기로 했고 저는 루돌프 머리띠를 협찬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5학년 아이들에게 언제 산타가 없다는걸 알게 됐는지 들었습니다. 바로 유치원에서 선물 받을 때 였다고 하네요. 산타를 반기지만 동심파괴가 되었으려나요? 다행히 가장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선물도 유치원에서 받은 선물이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하루하루 불안한 날들이지만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준비한 것들이
잘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