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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기와 사랑의 약손 요법] 전음 근육 줄기1/태음습토(太陰濕土)

in #zzan5 years ago

육경형 링크를 따라가 읽어보았는데, 제가 어떤 형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눈은 올라가지도, 그렇다고 쳐지지도 않은 것이.. 코는 약간 들렸습니다.

얼굴의 모양에 따라 건강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봤던 "관상"이라는 영화와도 관련이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관심이 생기니 형님들을 좀 더 세밀하게 읽게 되네요. 초은이는 육경형 중 어떤 형인지 좀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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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원래 동양 철학의 서술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에요. 경험이 많아야하고 절대적으로 이렇다고 주장해서도 안되요. 다만, 의학에서는 보고(望), 듣고(聞), 물어보고(問), 만져보고(切)해서 그 사람의 경향과 병태를 확인하죠. 육경형뿐만 아니라 얼굴형태(정과, 기과, 혈과, 신과), 동물취상(주류, 갑류, 어류, 조류) 등 여러가지요소와 생활습관, 자주 걸리는 병, 불편한 요소등을 모두 고려해야하죠. 계속 보고 이해할수 밖에 없지요. 그러니까 한의사들이 엉터리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지요. 사실, 엉터리가 많은 것이 아니라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환자와 의사간의 인연도 있어야합니다. 그러나 가족은 가족이 가장 잘 아니까 가족의 생활습관과 행태, 모습 등은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살필수 있습니다.

육경형은 주로 눈과 코를 대충 볼때 전체적인 느낌이 모두 내려가는 경향(태음/코끝이 내려감), 올라가는 경향(태양/콧구멍이 보이는 경우), 눈과 코가 모여있는 느낌(소음), 눈과 코가 퍼지는 느낌(소양), 눈과 입이 튀어나와 보임(양명), 눈이 푹 들어간 느낌(궐음), 이렇게 이해하면 빨라요.

형님 댓글을 읽어보니 저랑 초은이는 둘다 소양에 가까울 것 같네요. ^^ ㅋㅋ 헷갈리네요..

그렇다면 한의학에서 명의가 되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겠네요. 오늘은 밭일도 많이 하고, 운동도 많이하고, 집안일도 많이했더니 오른쪽 어깨가 뻐근하고, 왼쪽 종아리가 부운 것 같아요..ㅠ ㅠ 형님 글 읽으면서 공부 좀 하면 이런 것도 도움이 되겠죠?

이제 벌써 자정이 지났네요. 형님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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