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가-시] 빗방울

in #zzan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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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땅이 그리웠던 하늘은
산고를 참아내며
아래로 아래로
분신들을 쏟아낸다


빗방울이 때리는 건 창문일진데
내 마음이 아려오는 까닭은
아무리 눈물을 쏟아내어도
그리운 님에게 닿지 못함이려나



참여 부분 : 시
참여자 : @epitt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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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쥐님은 감성이 많이 남아있네요.

하늘의 분신들이 그리운 님에게 닿는 하루가 되기를...^^

오늘 모임 재미 있으시려나 ? ㅎㅎ

대문사진과도 잘 어울리는 멋진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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