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최단 시간 달성! 그러나...

이사를 했습니다. 34평에서 22평으로. 미니멀을 추구하다 보니 기존 집에 불필요한 공간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작은 집으로 옮겨도 짐이 적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이사는 1시가 안되어 끝났습니다. 점심식사 시간 30분 정도를 잡으면 세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네요. 이사짐센터 아저씨도 이렇게 일찍 끝내긴 처음이라고 하실 정도로 빨리 끝났습니다.

그런데 짐을 정리하다보니 왜 이렇게 불필요한 것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집안에 가득한 짐들을 보니 더 빡시게 미니멀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 식습관 때문에 식탁 하나, 아내와 저의 시간과 손 관리를 위해 식기세척기를 구매할 예정인데, 줄일 건 줄이고 꼭 필요한 것들로만 채워 넣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인터넷 설치를 안했더니 불편하네요. 최저 요금제 사용으로 데이터가 거의 없는데 짧게 근황만 남기고 사라지겠습니다.

남은 주말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