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9] 서예작품 감상

장무상망’
— 그대를 오래도록 잊지 않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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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회관에서 서예전이
열리기에 쓰윽 들러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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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부터 연륜있는 분들까지
다양했는데
역시나 어르신들 작품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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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서예가 초중고에서
실시되고 있는 모양인데
한국은 관심에서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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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가 너무 어려운 이유도 있겠다.
저런 초서체를 읽을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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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피가 대안이긴 하지만
묵향도 멋스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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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통이 면면히 이어지니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