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사업에 도전하다.] 사업자 등록하고 왔습니다!

in #youngman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baeseunghoon 비하동입니다.
오늘은 제 인생에서 첫 도전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예전부터 준비해오던 쇼핑몰 사업자를 등록하고 왔습니다!!

아침 일찍 함께 쇼핑몰을 운영할 친구와 세무서를 방문했습니다!
도착하여서 사업자 등록을 위한 안내문구부터 읽어봤습니다.

안내문구를 다 읽은 후 사업자 등록을 위하여 서류를 작성했습니다.
서류를 쓰는 내내 얼마나 설레던지... 첫걸음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기분이 붕뜬 것처럼 좋았어요!!

작성완료를 하고 직원에게 서류를 제출하고 몇가지 묻는 말에
대답하니 뿅! 하고 사업자 등록증이 나왔습니다!!
사업자 등록 절차는 까다롭지 않았어요~

사업자 등록증을 받고 너무 기분이 좋아서 부등켜안고 하이파이브하고,
마치 세상을 다가진 사람들처럼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세무서 사람들이 정말 이상한 놈들로 보셨을꺼에요...

이 사진은 저와 함께 쇼핑몰을 같이 운영할 친구에요!
제가 군인때 휴가복귀를 마중나왔을 때 같이 찍은 사진이네요.

사업자 등록증 하나로 뭐가 그렇게 좋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아마 계실꺼에요. 하지만, 제 인생에서 첫 도전이고 첫 걸음이라 너무 중요하고 너무 기분이 벅차오르네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을 했는데 전기과는 나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자퇴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재수 준비를 하였고 21살에 제가 다니고 싶은 학교를어렵게 입학했습니다. 합격 통지서를 받고 입학할 생각에 설레였지만, 대한민국남자라면 누구나 거쳐야하는 군대라는 관문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그렇게 캠퍼스의낭만은 잠시 접고 군대에 입대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전역을 하고 23살의 나이로 복학을 하였습니다. 저는 전역을 하면서 훈남 복학생오빠가 되기로공부도 열심히하고 잘노는 그런 사람이 되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20살 동생들에게 뒤쳐지지 않으려면 2배는 더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동생들을 이끌면서 열심히 학교를 다니고 있던 중 저에게는 꿈이 생겼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옷에 관심이 많았던 옷장사(쇼핑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학생인 저에게는 창업은 너무나 거리가 멀었고, 장사를 하기 위해서는 학업을 포기하고 돈을 벌거나 졸업 후 취직을 하여 돈을 많이 모아야 했습니다. 후자를 택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생각하였고,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갈림길에 섰습니다.

결국 저는 저의 꿈을 선택하였고 부모님께 어렵게 말을 꺼내고 학업을
포기하였습니다.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학교에 자퇴서를 내고 꼭 성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에 도움없이 혼자서 해내겠다는
마음으로 무작정 집을 나와서 숙식이가능한 공장을 찾아다녔습니다.
처음으로 집에서 나와 생활하니 많이 힘들고, 낯선 환경에 좀 처럼 적응을 못했지만 꿈을 위하여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조금씩 돈이 모이기 시작하고 조금 더 장사를 빨리 시작하기 위해 공장보다 돈을 더 주는 곳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부산에 위치한 마케팅 회사에 취직을 하였고 청주를 떠나 부산에 가게되었습니다. 연고도 아닌 곳에서 혼자 생활하려니 정말 많이외로웠습니다. 부산과 제가 사는 곳이 거리가 있다보니 주말마다 가족과 친구들을 보러가는 것은현실적으로 불가능하였고 쉬는 날에는 혼자 숙소에 있었습니다. 그렇게 1년을 버텼습니다.

어느정도 제가 계획한 돈이 모이고 꿈을 이루기 위해 고향으로 올라왔습니다.막상 돈을 모아서 시작하려고하니 부족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돈도 부족하였고 쇼핑몰에 대해서는 완전 아는 것도 없었습니다. 아는게 힘이라는 말이 있듯이 밤낮 안가리고 쇼핑몰에 대해서 연구하고 자본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제 아이템을 개발했습니다.

그러던 중 사진 속 친구가 제 비전을 보고 모자란 돈을 투자해주기로 하였고, 마침내 오늘 사업자를 내고 이제 첫 걸음마를 띠려고 합니다. 2년전 이맘때부터 지금까지 2년간 정말 많이 힘들었고 외로웠지만 지금 아니면 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생각으로 버텨왔습니다. 2년동안 고생해서 돈 조금 모아 시작한다고 끝이 아니고, 앞으로 더 고생할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프니깐 청춘이다'라는 말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말 입니다. 종종 우스갯 소리로 아프면 환자지 왜 청춘이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청춘이니깐 아파도 빨리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아파도 청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하는 일이 안되도 저는 후회없습니다. 도전 한다는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고, 열심히 하면 될 것 같기에 저는 또 고생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네, 저는 왕관을 쓰려고 버티고 버텨서 꼭 멋진 청년 사업가가 될 것입니다. 꿈을 꾸고 열심히 달리는 모든 20대 청춘들을 응원합니다.

저의 2년간의 도전과 앞으로의 시작을 말하다보니 두서없이 말이 길어진 것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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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지세요!!! 멀리서 열심히 응원할께요!!

감사합니다! 화이팅 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저도 이런 저런 일들로 처음 인터넷 쇼핑몰하던때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정말 잘되셔서 다른 사람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2년반간의 회사생활을 끝내고 이제, 제일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화이팅합시다!

도전 하시는일 꼭 잘되길 빌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당!!

멀리서 응원해드립니다^^
사업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감사합니다~ 화이팅할께요!!

새로운 도전에 걱정반 설렘반이시겠어요. 사업 대박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네네! 맞아요~ 걱정반 설렘반입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멋집니다 힘내세요^^ 잘 해쳐나갈수 있을겁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하겠습니다!

생각하는것보다 실행하는것이 어렵다는것을 나이가 먹을수록 느낍니다. 응원할게요 ^^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알고 있지요?
땀+눈물=성공!!!
인터넷 쇼핑몰 아니면 혹시 카스?
어느쪽이든 반드시 성공하기를 바래요.

인터넷쇼핑몰입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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