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11 / Stellar Lumen(XLM)

" 이 글은 어떤 투자조언도 아니고, 저는 일반인일 뿐입니다. 투자 흔적의 발자취로 남겨 놓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 손실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

가. 은행.

A. 작년 7월 22일. 미국 재무부, 은행의 비트코인 수탁 서비스 허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0/0000054569?sid=001

비트코인을 암호자산으로 인정함을 알리는 뉴스.

B. 올해 1월. "미국은행들이 퍼블릭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도록 통화감독청이 승인했다."

https://blog.naver.com/ryogan/222205597923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인정하고, 이제는 미국은행들이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하도록 승인함.

한번만 더 생각해보면... 은행들이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하려면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할 기본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말인데... 일단 다음으로 넘어가자...

C. 그리고, 5월 5일.

https://www.cnbc.com/2021/05/05/bitcoin-is-coming-to-hundreds-of-us-banks-says-crypto-firm-nydig-.html

"암호화폐 커스터디 회사, NYDIG에 따르면 처음으로 일부 미국은행의 고객은 기존 계좌를 통해 비트코인을 구매, 보유 및 판매 할 수있게 됩니다 ."

드디어 일반인들도 은행을 통해 비트코인을 사고 팔 수 있음. 즉, 미국 일반인이 쉽게 코인을 살 수 있는날이 머지 않았다는걸 예상할 수 있음 .

나. Visa

https://www.coindesk.com/visa-may-add-cryptocurrencies-to-its-payments-network-says-ceo

일반인들이 VISA카드로도 코인을 사고 팔 수 있도록 준비중.

그리고 제일 첫문장을 보면, VISA의 전략이 나오는데....

• "지갑과 거래소와 협력하여"....

• 뭘 한다??
  "코인을 구매할수 있도록 하고" "전세계적으로 허용되는 7천만 가맹점에서 법정화폐처럼 사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자, 중간정리하면... 이제 일반인들은 은행을 통해서 비트코인을 보관 및 매수/매도 할 수 있고. 또, VISA 카드를 통해서 비트코인을 매수/매도하고 VISA 7천만 가맹점에서 VISA카드를 이용하여 그 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음. 점차 일반인들 손 근처에 다가가고 있음이 느껴지는가.

음.... 그런데... 비트코인 느리자나?? 가격변동성은 어떻게 하고??

다. USDC

https://www.forbes.com/sites/michaeldelcastillo/2020/12/02/visa-partners-with-ethereum-digital-dollar-startup-that-raised-271-million/amp/?__twitter_impression=true

VISA결제에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을 Circle의 USDC를 사용하겠다는 의미.

그런데 블록체인에 대해서 조금만 알아도 이런 생각이 나는게 당연함...
'음.. 그런데 이더리움도 늦는데.... 가스비는 어쩌고... 천원짜리 아이스크림 사먹을건데 수수료만 2천원 낼수 없잖아...'

이더리움 2.0은 몇년 기다려야 할듯 하고...7천만개 가맹점과 그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불가피하게 다른 솔루션이 필요하다.

라. Stellar Lumen(XLM)
A. 올해 2월, 스텔라네트워크 USDC출시.

B. 그리고 며칠전 파트너쉽을 발표했는데..

• 그림으로 보면 이와같음.
  
  이 USDC의 버젼은 스텔라 USDC라는거고.

이 TALA라고 하는 곳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대출서비스를 하는 회사인데.. 대출서비스를 넘어서 TALA지갑과 VISA카드를 연동시켜서 결제서비스까지 하려고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C. Coinbase Card

https://blog.coinbase.com/coinbase-card-launches-in-the-us-8608e72cd0b5

작년 10월, 코인베이스 비자카드를 출시하겠다도 발표.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스텔라는 4%, 비트코인은 1% Payback.

즉, 위 TALA는 개발 도상국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지만 곧 똑같은 서비스가 미국에도 들어올 계획이라는 말.

추가 참고로,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전, AMA에도 한번 언급되었음.

마. 정리.

• 스텔라는 Circle, Coinbase, VISA와 같이 일하고 있다.
• 이 얼라이언스(?)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한 대출,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 그리고 미국에도 Coinbase Card가 곧 출시될 예정이고, 이 카드로 결제하면 스텔라로는 4%, 비트코인으로는 1% Reward를 준다.

• 그리고... 다음은 제가 과거에 다짐을 하면서 작성한 포스팅의 일부를 가져온것인데.. 일단 한번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어떤 코인을 투자 할때 항상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이 코인은 이래서 오를것 같애... 저래서 오를것 같애...' 그런데 생각보다 말도 안되는.... 말 같지 않은 이유도 많이 있었다. 아니 심지어 그럴듯한 이유로 산거보다 말 같지도 않은 이유로 산게 더 많이 산것 같다. 코인을 시작하고 2년동안은 더더 그랬던것 같다. 잘도 모르는 사람이 추천해줘서 사고.... 코인판에서 선동해서 사고... 유튜버가 좋다고 해서 사고.... 차트가 올라갈거 같아서 사고... 뭐... 이렇게 사서 분명히 수익을 얻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확실한건, 그렇게 사는건 그때뿐인 투자였다. 무슨말이냐면, 남은거 하나도 없이 진짜 운이 좋아서 얻은 수익이었단 말이다. 이번에 유튜버가 좋다고 해서 샀는데 다음에는?? 그 다음에는?? 코인판선동?? 지인추천?? 다 마찬가지였다. 당시에는 '역시 내가 생각한게 맞았다'라고 의기양양 했었지만 되돌아보니 홀짝게임 하고 있었다. 아는거 하나 없었고, 물린 디지털 쪼가리 수백만개 들고있는게 다였다.

그러다가 정신차리고 든 생각.
'아직 암호화폐 시장은 전통금융시장 발톱의 때만큼 아니 때보다 작다. 최소한 이 시장이 주류로 갈거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믿어서 이 시장에 들어왔다면, 주류로 성장하기까지 얼마나 수없이 많은 기회들이 있겠는가. 그 중에 2,3개만 잘 잡아도 시드 뒤에 0이 하나 더 붙는다. 이 시장은 성장하고 커지는데 너만 뇌동매매로 그 순간 뿐인 트레이딩을 하고 있을것인가.' 당신도 한번 고민 해봐야 한다.

잃을때 잃더라도 그 잃음을 통해서 배운다면, 1년 2년이 지났을때 엄청난 사람이 되어있을수 있다. 한번의 매수/매도가 아니라 내가 트레이딩하는 나만의 프로토콜, 규칙, 방법을 만들어서 그것대로 트레이딩 하는거지 한순간 한순간 기분 감정에 따라 트레이딩하면 매일 제자리 인생이 된다는 것이다. 10년후에도 물린인생으로 가즈아 하고 있을것인가. 10년보고 하루하루 천천히 배워가면 무조건 이기는 게임이다.

추가로, 아래 링크 글도 한번 읽고 오기를 한번 추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ryogan/222216628492

• 보통 일반적으로 이 코인시장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24시간 돌아가는 시장이라는 점과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말하는데. 제가 이 시장에 몇년동안 있으면서 드는 생각은 그건 어려운게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시장의 제일 어려운점은 "헛짓거리 하지 않기"입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수백% 급등하는 코인이 있기 마련이고, 또 그 코인이 솔깃한 이유에 대해서 너무나 쉽게 텔레그램, 카톡을 통해서 공유되고 있거든요. 나도 들어가면 수익볼 수 있을것 같거든요. 매번 똑같은 패턴으로 계좌가 박살나는데도... 어제와 똑같은행동패턴으로 접근 하는 이유는 감정적인 투자를 하고 계셔서 그렇습니다.
• 자, A라는 코인이 급등한다는 소식을 듣고 차트를 펼쳤는데 날아가고 있다고 합시다. 심장이 두근두근 쿵쾅쿵쾅 할건데요... 그때부터 감정적인 뇌가 당신을 지배할 가능성이 99.9%되겠습니다. 한번 생각해봅시다. 내가 그 코인에 접근하는 이유에 대해서... 그리고, 도박판에서 하는 행동과 그 행동의 차이점에 대해서요.
• 제가 이렇게 분석글을 쓰는 이유 중 하나는 이런 감정적인 나의 뇌를 죽이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들인 습관 중 하나는 매수버튼 누르기전에 내가 감정에 사로잡혀서 사는건지, 이성적으로 사는건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저도 옆에 펌핑하는 코인을 보면 부럽고, 배아프고, 차트 펴보고, 들어가보고 싶고 합니다. 재밌는것은 그렇게 해서 혹시라도 수익이 나면 더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수익난 경험이 쌓이고 쌓여서 점점 강화된다면... 나중에는 이성적인 투자를 온몸이 거부할것이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장담하건데, 그렇게 얻은 수익은 훗날 분명히, 훨씬 더 큰 이자를 가지고 당신 곁을 떠날것입니다. 결국 제로섬 게임이라서 주사위를 많이 던지면 던질수록 당신의 밑천이 뽀록날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