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그리고 여수

in #writing8 years ago (edited)

결국 어떤 이름으로 기억될지
아직은 알 수 없는 그 날들

가해자는 누구였고
피해자는 누구였는지

저명한 지도자들이 살아있던 시절
그 시간들은 그들에게 무엇이었을까?

고립된 섬
보호자가 없던 사람들
삶의 절박함이
육지로부터의 거리를 더 길게 했다.

이제는 우리의 땅이 되었는가.

세상이 밝아져서
나랏님이 상처를 달래주고
제를 올려준다.

버림받았던 그곳에도
생명의 기운이 뿌리를 내린다만
바다건너 바라다 보이는곳.

여수는 어찌 될 것인가.

Sort:  

드립을 칠 수 없을 정도로 심오하네요.ㅜㅜ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간 것 만으로도 다행으로 보입니다.

네. 늦게나마 다행입니다.

어떤이야기인지 잘모르지만 읽고 갑니다. 좋은밤되세요.

왜 하필이면 이제와서 70년전의 과거 사건들이 드러나서 밝혀지는 것일까요? 그 현상의 이면에는 어떤 영혼세계의 변화가 있었길래,

알고 있었지만 말할 수 없었을 뿐이지요.

저명한 지도자들이라고해도 상당수는 정치적 암투를 벌이기에 바빴죠. 전쟁때문이라지만 남북 가리지않고 가장 많은 숙청이 있던 시기일거 같네요.

Coin Marketplace

STEEM 0.04
TRX 0.33
JST 0.078
BTC 62741.70
ETH 1659.93
USDT 1.00
SBD 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