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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madamf’ essay] A man who does not know the fear is not brave. 두려움이 없는 자가 용감한 것이 아니다.
두려움도 깨물어보면 블루베리즙이 시큼하게 나올것 같아요!
우리 나중에 헛간 뒤에서 몰래 깨물어볼까요?
두려움도 깨물어보면 블루베리즙이 시큼하게 나올것 같아요!
우리 나중에 헛간 뒤에서 몰래 깨물어볼까요?
헛간 뒤에서 몰래요?
왠지 설레는데요.ㅎ
시큼한 블루베리도 느껴지구요.
두려움은 설레임이기도 하니까요.
문득 강허달림의 노래 가 떠오르네요.^^
난 그저 나였을 뿐이고
넌 그저 너었을 뿐인
너도 나도 나도 너도
너나 할 것 없는 세상에
생각에 시선에 말들에 웃음에
이미 별볼일 없는 것들이진 않아
기다림 속에서도
활짝 웃을 수 있겠지
아무렇지 않는 듯
흘려버린 시간들 공간들도
얘기할 수 있겠고 그래
기다림이란 설레임이야
말없이 보내주고
기쁠 수 있다는건
바보 같으니
바보 같으니
...
좋은 곡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헛간 뒤에서의 만남,
기다림, 설레임...
그속의 두려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