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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in #workingmom6 years ago

일단 아이를 때리거나 하시진 않고 아이를 극진히 생각하십니다.
그래서 그거 믿고 보내긴 했는데...
일단 제 마음이 상한 것 보다는 아이를 늦게까지 맡겨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하는데...(여기서 늦게까지란 7시 전입니다. )
그런데 6시 되면 다 퇴근 하신다며 여지를 주지 않는 모습도 보이고...
다행히 오호의 어린이 집에선 그정도까지는 선생님들이 있다며 괜찮다고 하시니...
아무래도 옮겨야 겠다는 생각이 더 드네요..
저도 일하기 전까진 그냥 삼호 사호 오세까지는 그 어린이집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있었거든요. 그런데 일을 시작하니 상황이 좀 달라지네요.

나를 모르는 사람들의 참견은 그럭저럭 무시가 가능한데...
친하고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이상한 참견은 참 견디기가 힘들더라구요. 제가 의외로 남의 말을 잘 듣나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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