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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한국전쟁사 연구) 6.25 기습남침론의 타당성에 대한 검토 3(기습의 작전적, 전술적 측면), post 7.

in #wisdomandjustice6 years ago

제가 전에 댓글에서도 약간 언급했고 글의 내용에서도 나오지만 남한의 준비가 안됐던건 대체로 미국때문이었습니다. 소련이 결국 김일성의 요구를 들어준데 비해 미국은 남한의 요구를 여러 이유로 거절했죠.

그런데 일본에 의해 별 빌미 없이 기습당한적이 있는 미국이 남침의 빌미 운운한것은 좀 그렇긴합니다. 막나가는놈들은 선전포고 그런거 없이 때린다는걸 이미 겪어봤을텐데....아 그러고보면 선전포고 없이 전면전을 벌였다는 점에서는 기습으로도 볼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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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가능성을 미국이 몰랐을리는 없고 그 당시 우리나라가 괘씸죄를 미국에 저지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한번 크게 당해보라는... 그리고 전쟁이 나야 미국에 이익이라는 계산도 깔려 있었을 겁니다. 일본은 옆에서 주워먹었죠.

일본은 몰라도 미국은 별 이득이 없었습니다. 당장 인천상륙작전이란 도박을 해야할정도로 상황이 몰려버려 미군에도 출혈을 강요했죠. 한국을 포기하려 했었다면 몰라도 단지 괘씸죄로 넘어갈정도의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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