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갑상선과 호흡기질환 고치려면 치약부터 바꿔라

in #wisdom6 years ago

mug_obj_144524204843090448.jpg

얼마 전 가습기에 쓰였던 살균제 C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린)와 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 성분이 검출돼 피해자들이 단체로 소송하는 등 소동이 있었다. 그런데 유명 회사의 치약에서도 CMIT/MIT가 검출되어 환불요청이 전국에서 빗발쳤다. 여기에 대해 호흡기와는 달리 치약의 경우 씻어내니까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잇몸에 배인 독성이 목으로 넘어가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서강대 화학과 이덕환 교수에 따르면 "CMIT·MIT는 산업용 살균제로 농약으로 쓰이는데 먹을 수도 있는 치약에 넣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하였다. 실제로 CMIT/MIT는 페인트나 변기세정제로 사용돼도 피부염 비염 기침을 유발하는 위험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식약청에서는 치약과 구강청결제에는 CMIT/MIT가 조금이라도 들어가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치약의 피해를 누구보다 많이 본 필자이기에 식약청의 규제가 온당하다고 믿는다. 치약의 피해인지 모르고 수십 년간 잔기침 때문에 강단에 서야 하는 자로서 난감할 때가 많았다. 그런데 잔기침에서 그치지 않고 발전하여 심한 감기로 기침이 멈추지 않고 후두의 염증으로 호흡곤란에 빠져 실려 간 적도 있었다.

강단에 오르려면 몇 시간 전부터 하나님께 부탁하고 또 부탁하여 겨우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와서는 한숨을 내쉬는 삶이 반복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기침을 하지 않게 되었다. 후두의 염증도 사라졌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 치약을 바꾼 것밖에는 없다. 누나가 동생에게 보내준 알로에치약이다. 제품설명서를 보면 계명활성제 불소 등 해로운 성분이 일체 첨가되지 않았다고 적혀 있다.

선천적으로 예민한 체질인지 일반 치약을 써보면 목이 아프고 잔기침이 나온다. 특히 양치질 한 후에 성대를 사용하면 점액질이 목에 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치약에는 과산화수소나 불소 등 농약성분에 준하는 독약들이 다량 들어 있다. 치약으로 화장실 대청소를 해보면 그 독성에 눈을 뜰 수가 없다. 치약의 미백효과를 이용하기 위해 비누 대신 세수해 보면 그 독성 때문에 눈이 뻘겋게 충혈 된다.

그걸 알고 잘 헹구지만 그 독성이 잇몸과 구강에 배어 목을 상하게 하고 그 상한 피부를 통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침투했던 것이다. 후두염이나 호흡기질환 갑상선을 앓고 있다면 치약부터 바꾸기 바란다. 지금도 많은 치약들이 CMIT/MIT는 사용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다른 독성물질들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요한다. 목이 예민한 사람은 소금이나 베이킹소다 귤 오렌지 역시 자극을 줄 수 있다.

Sort: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감사합니다

치약 뭐 써야죠? 추천 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치약이 해로울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주의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필요한 정보네요. 저에게 딱!!
근데 이미 쌓인 치약들이...

감사합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26
TRX 0.12
JST 0.031
BTC 56792.82
ETH 2874.63
USDT 1.00
SBD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