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3]정읍
더 크고 별자리가 뚫려있던 돌들은 도로와
건물이 생기며 어디론가 사라졌다.
20살까지 살던 집은
주인집 아들이 상속받더니 닫아버렸다.
열녀문 같은게 있었는데 그림에서
춘자젠젠의 라다크책인지 사진에서 본 그림과 비슷한게 있었다.
작품 4개를 만들고 나면 잘 돼든 못 돼든
오도바이 타고 세계를 돌아다니고 싶었다.
할배의 할배가 전남보성에서 가뭄이 들었을때
이웃들을 버리고 정읍 송산동에 왔고,
아버지 살아계실때 종가에 찾아갔지만
할배의할배때부터 호적이 파여있었고
돈을 얼마간 내면 등재해주겠단걸 거절했다.
아싸리 족보말고 내 유전자가 어디서 왔을지 찾는게
더 나을것 같단 생각이 든다.
인도 안식국이 뿌리고, 중국을 거쳐서 한반도까지 왔다고 하는데
구글에 유전자 검사도 해보고
고인돌을 따라서 일본, 바이칼호수, 파미르고원, 인도, 이란, 유럽 등등을 가봐야겠다.
오도바이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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