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데이 2편] 스팀모자 추가구매+ WeBoss 밋업 후기

in #weboss6 years ago (edited)

글렌피딕_몰트저니.jpg

스팀잇으로 하루가 꽉 찼던, 스팀잇 데이 후기 2편입니다. 이번 글은, 새롭게 스팀잇에 가입한 회사 후배와 위보스 밋업으로 이동하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엄청난 교통 체증, 그러나 스팀잇 대화로 가득 차서 훌쩍 지나간 이동 시간


퇴근 시간의 교통정체를 얕보았던 것일까요. 나름 일찍 퇴근 후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택시 잡는 데도 시간이 좀 걸렸고 교통체증은 ... 엄청났습니다. 다들 너무 더워서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인가. (아마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면 확실히 시간은 덜 걸렸겠지만, 아마 걷다가 땀에 흠뻑 젖었겠죠.)

택시 안에서, @chrisjeong님의 스팀잇 모자 2차 입고 글 을 읽고, 바로 문의를 했습니다. 전에 이미 파랑 색깔을 샀고, 빨강 추가 주문을 넣었지요.

결제는 물론 스팀페이코! (@steempayco)

이제 몇번 써보고 나니, 서로 익숙해져서 매우 쉽게 끝났습니다. 택시 안에서 클릭 몇 번으로 간단히 해결. 온라인에서는 스팀페이코가 확실히 타 결제 방법 대비 불편하지 않아서 경쟁력이 있습니다.

스팀페이_모자구매.jpg

  • 쓰면서 보니 이때 스달 가격이 좀 높았었네요.

  • 스팀페이코 결제 화면의 빈 공간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광고라던가...)

거북이처럼 기어갔지만 어떻게든 목적지에 도착했고, 미리 와있던 분들과 근처 커피빈에서 만나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baebaeyurim 님께서 선유기지에서 한번 보았던 저를 기억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후 바로 밋업 장소로 같이 이동.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글렌피딕 위스키 테이스팅: 위스키, 강의 , 식사 다 좋았음


오늘의 위스키 테이스팅이 있을 오스테리아 꼬또 입구입니다. 소개팅 장소 등으로 유명하다는데, 분위기 좋아 보였어요.

1532092632894.jpg

들어가자 이미 세팅이 쫙 되어 있었습니다. 왼쪽부터 12년, 15년, 18년, 21년 글렌피딕.

1532092629458.jpg

1532092653654.jpg

글렌피딕과 위스키에 대한 강의를 열심히 들었습니다. 강의가 재미있고 시간도 길지 않았어요.

1532092613480.jpg

이후에는 테이스팅 후, 식사가 이어졌습니다. 위스키 페어링은 흔하지 않다고 하는데, 이번에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뮤즈 부쉬는 12년, 파스타는 21년, 스테이크는 18년, 후식은 15년이 어울린다고 해주셨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냥 적당히 맞춰 마셔도 다 좋았습니다.

1532092529506.jpg

20180718_201234.jpg
20180718_203115.jpg
20180718_204941.jpg
20180718_211953.jpg

추첨 및 사진찍기 (@annvely님이 곧 이벤트를 올리실 예정) 등의 남은 행사를 마무리하고, 기념품인 글렌피딕 잔 세트를 받아서 나왔습니다.

1532092687108.jpg
20180720_223545.jpg

나와서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단체사진 찍기 전 한쪽에서 (껌 좀 씹는듯한?!) 멋지게 입고 오신 여성분들의 뒷모습 사진도 있습니다.

20180718_214437.jpg

1532092875288.jpg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전원 2차 참석...실화냐?


2차 장소가 그다지 가깝지 않았고, 평일 이미 10시가 넘었는데도 20명 전원이 2차로 향했습니다. 사실 행사 자체에 전원 참석하는것도 신기할 정도의 높은 참석률인데, 2차 전원 참석은 뭐 ... 대단하는 말 밖에 없습니다. 당장 내일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해서 2차는 안가겠다고 생각했던 저도, 분위기에 휩쓸려 갔습니다.

2차의 시작은, 7월 생일자들을 축하하는 이벤트.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꽤 맛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먹어보지 않아서 맛은 잘 모르겠네요.)

1532092776950.jpg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시간 가는 줄 몰랐으나, 다음날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은 어쩔 수 없이 11시 좀 넘어서 나왔습니다. (나중에 들으니 3차까지 가신 분들도 있다니... 체력이 대단하신듯.)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완벽했던 스팀잇 데이와 위보스 밋업


근래 보기 드물게 만족스런 날이었습니다. @innovit님과의 점심식사, 이후 @jinardent1님 스팀잇 영입 완료, 그리고 @chrisjeong님의 스팀잇 모자를 스팀페이코로 구매. 마지막으로 @weboss 밋업.

이런 스팀잇 데이들이 자주 있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Sort: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제 0회 짱짱맨배 42일장]4주차 보상글추천, 1,2,3주차 보상지급을 발표합니다.(계속 리스팅 할 예정)
https://steemit.com/kr/@virus707/0-42-4-1-2-3

4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블랙라펠 때 뵙고 또 뵈니까 이제는 약간 친근함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저번보다는 쪼금 더 대화도 나눈 것 같았고요ㅎㅎ 다음에 또 봬요 글로리님!

아무래도 두번째 보니까 어색함이 더 적었지요? 다음에는 좀더 친하게 느껴질 것이라 믿습니다.

  • 당첨 축하드립니다!

분위기가 참 좋네요 ;)
글렌피딕 잔도 너무 예쁘구요-
여성분들 뒷모습 사진은 아름다우시면서도 뭔가 무섭... ㅋㅋㅋㅋ

저번 2회차도 그랬지만, 3회차 밋업도 정말 분위기 좋았습니다.

  • 여성분들 뒷모습과 저런 배경이 겹치니... 뭔가 무섭죠? ㅋㅋ. 사진이 이래서 현실을 왜곡할 수 있나 봅니다. 다정하고 유쾌한 분들이라...

으아닛 형님 파스타 그릇은 꽃무늬였네요ㅎㅎ 우리 leeho2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테이블에서 나만 빨간 꽃무늬 접시를 주셨던듯...

leeho2님은 활발함과 유쾌함이 넘치셔서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기운이 나더군요. 빨리 후기 올리도록 추천하세요.

You received 30.39 % upvote as a reward From round 3 on 2018.07.20. Congrats!

너무너무 좋아 보여요!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팀잇이 좀더 퍼지면 맨해튼이나 브루클린에서도 한번 해야죠.

오흥 ~~~ 증말인가요? 기대만빵 입니다!
스팀 흥해랏!!

연재대회 선배님 멋진 밋업후기 감사합니다. 정말 럭셔리해보이네요~~

연재대회 후배님 감사합니다. 연재대회도 화이팅이에요!

위보스 3차도 참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다!!
다음 4차도 열심히 기획중이니 자리 빛내주세요~^^
kr-kingsman 태그를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타이 잘매셨잖아유..!!!!!!!ㅋㅋㅋㅋ)

앗, 늘 처음엔 잊었다가 이렇게 수정하게 되네요. 수정 완료입니다.

그러고보니 보타이 이뻤는데... 보타이를 할 일이 없다 보니 쉽게 구매에 손이 안 나가네요. 보통 보타이 고객 분들이 (결혼식 제외하고) 언제 사가세요?

ㅋㅋ맞습니다 아직 파티문화가 잘 없으니까 더 그렇습니다~ 솔직히 촬영용으로 많이들 구매를 하시는데 특별한 모임있는날 같은경우에는 잘 사용을 안하시죠.. ㅎㅎ 결혼식 , 촬영용 , 파티용 으로 제일 많이 쓰입니다.

밋업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한 모습인것같아
보기 좋으네요~출석률이 좋은 이유를 알것같아요

글이나 사진으로 표현 안되는 친근함과 화기애애함이 넘칩니다. 주최하신 분들이 세세한 곳까지 신경을 잘 써 주신 덕이 큰 것 같아요.

우와 사진만 봐도 즐거운 시간이셨던것 같네요^^
부럽습니다.^^

미운앙마님도 다음에는 참여를 고려해 보세요! 생각보다 다들 친근해서 쉽게 친해지고 대화도 즐겁습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30
TRX 0.11
JST 0.034
BTC 66931.79
ETH 3249.50
USDT 1.00
SBD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