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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백일장 참여] 꽃비 또옥똑 내리는

in #wc7 years ago

제 기본 정서라고 해야할까, 대부분의 정서가 외로움과 닿아 있어서 더 많이 공감가고 울림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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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의 시중에 이런 게 있었죠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것도 외로움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살아간다는 건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라고. 슬프면서도 공감하기도 하고, 그래도 사람을 만나겠어 생각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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