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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맞는데, 근엄한 마을 장로님 같은 할아버지에요.

제.. 제.. 제가요?
근엄한 마을 장로요?
허어걱! 그런 장로는 맞지도 않고 하고 싶지도 않아요 ㅠㅠ
그냥 같이 노는게 좋을 뿐에요 케엠리님 꺼이꺼이 ㅠㅠ

장난꾸러기 할아버지로 할게요 ㅋㅋㅋㅋㅋ

저도 저 마음속 끝의 장로님에 한표!!

아~~ 오늘따라 더 행복하네용~~^^

그럼 여기까지는 양보하는걸로 ㅎㅎ

맛난 점심 드솨요 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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