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팔아요 / 광안대교에서 함께.
20살때, 친구와 겨울방학 휴가 간, 같이 계획하고 정리해서 간 겨울 첫 여행이었어요.
부산 겨울바다의 광안대교를 보기위해 같이 달려갔었죠 ㅎㅎ
처음 부산의 바다야경을 봤을때, 정말 황홀해지더라구요.
내륙지방에서만 살다가 이렇게 멋진 야경과 바다를 볼수있다는게 좋았어요.
첫 20살의 어른이 된다는 책임감과 아직 준비가 안된거같은 불안함 사이에
친구와 같이 떠난 여행에, 겨울 밤 바다의 풍경은 저희를 포근히 감싸 주었어요.
너무나 행복했던 그 시간이 아직도 잊혀지지않아서
혼자 여행으로 가봤지만, 그떄의 그 황홀함에 미치진 못하는거 같아요 .
친구와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로 바다를 바라보며 과일맥주를 마시며 바다를 보던 그떄를
아직도 잊지 못하겠습니다. 힣힣
광안대교 이쁘지요ㅎ
근처 자갈치시장에서 회 썰어서 앞에 공원에 먹을때가 기억나네요. 천국이었는데.
저는 회 센터가서 먹었는데
날 좋은 날 회썰어서 먹으면 정말 최고일거 같네요 !
저도 친구랑 광안리에 가본적이 있는데 저는 친구랑 하는 첫 여행이였거든요 ㅎㅎ 너무 추운 날씨였는데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폭죽은 터트리고 가야한다며 꽁꽁 언 손으로 라이터 열심히 키다가 안되서 원터치 라이터로 다시 사서 결국 폭죽 팡팡 터트리고 빠르게 숙소로 복귀한 기억이 떠오르네용 ㅋㅋㅋ 담에 날씨 풀리면 다시 가보고 싶은 장소인거같아욯ㅎㅎ
폭죽 찍은 사진도 있는데 되게 낭만적으로 보이던데
실상은 손이 많이 차갑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안대교 바다는 언제 봐도 참 좋은거 같아요 ~
[소원을 말해봐]에 선정되셨습니다 참여해주세요^^
https://steemit.com/kr/@cine/7mh52e-cine-2018
감사합니다 !!
내일 오후에 글 쓸게요~
좋은 시간이셨네요. 저도 광안대교 처음 봤을때 대단하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옛날 광안 해수욕장은 좀 어두워서 유흥가 불빛만 반짝거리고 바다는 어두워서 별로 야경은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야경이 아주 끝내주더라고요. @ fastthinking 님의 추억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같은 장소에 다른추억이 존재하는것도 아름답네요
우와 자주 보는 곳이닷 ^^
근데 밤에는 잘 안가지는 ^^
지금은 추워서 그러신가요??
저도 또 가보고 싶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