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사람들 축제하는 줄~~
대전에서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연휴 막날이어서 그런지
웬만한 도로 상행선은 모두 주차장으로 변하여서
히마판은 국도보다도 더 하위 등급으로 이동하였어요.
세종에서 1시간 5분 걸리길래 그길을 탓죠.
사진에 이정표가 보이는 지점에 오니 반대 차선으로 멀리서 뭔가가 옵니다. 경운기도 아닌데~~
가까이 오고 보니 세명이 하나의 조로 합심해 사륜자전거를 움직이는 것 이었어요.
두개의 조가 열심히 페달을 밟고 있었어요.
어디 가느냐고 창문을 내리고 물어보니
“해남까지 가요!” 하고 소리를 칩니다.
“조심해 가세요~~~~” 소리쳐 주었습니다.
혹시 도로에서 이분들 보면 소리질러 주세요~~~~~
“해남가요?”
보기 좋습니다!
대단한 분들이네요. ㅎㅎ
공주로 내려가는 도로에서 찍었어요.
자전거로 장거리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네요.
다리 엄청 아플텐데.. 보면 천천히 쉬엄쉬엄 가시라고 전해드려야겠네요. .
며칠전에 용인에서도 비슷한 분들을 본거 같은데요..
해남까지 ㅎㅎ
대단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