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여행을 추억하다. [UAE] 루브르 아부다비 #2

in #tripsteem6 years ago

기다리던 루브르 아부다비의 두 번째 이야기!! :)
멋진 사진들과 차분한 설명에 큐레이터와 함께 박물관을 한 바퀴 둘러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일단 사자 분수는.. 왜 제 눈에는 웰시코기나 시츄.. 가 보이는지? ㅋㅋㅋㅋ 귀엽네요. 저는 어릴 때부터 박물관에 가면 깊이 있는 감상보다는 제 눈에 예쁜 것들(주로 귀금속...?)을 좋아했는데 접시와 향로, 화장합 모두 너무 너무 예쁘네요. (감상의 수준이 예쁘다 를 넘어서질 못 하는 듯...) 마지막 칼은 왕좌의 게임에 나올 것 같은, 이야기 담겨있을 법한 칼이네요.^^

부처의 얼굴이 인도와 중국이 서로 다르게 묘사된 것도 신기해요. 확실히 중국 부처상의 얼굴은 옛날 중국 미인도에 나온 얼굴과 눈매 등이 비슷하네요.

Sort:  

저도 이곳의 용, 사자를 볼 때마다 집에있는 고양이가 떠올라요. 멋있어 보이라고 만든건지, 귀여워 보이라고 만든건지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 박물관의 귀금속이라니!! 생각해보니까 저도 특별전시회에 있던 다이아몬드 브로치를 한참 쳐다봤었어요. 과연 사진으로 있을지..
여행다니면서 박물관 미술관을 꽤 다녔는데, 사진으로 남긴건 아시다시피(?) 올 봄부터라, 앞으로 지난 여행기 쓸때마다 아쉬워할 것 같아요.

부처 비교는 재밌죠 ㅎㅎ 중국에서 건너왔을 불상이 어떻게 우리나라에선 넙적하고 인자한 얼굴이 된 것인지도 궁금해요.

Coin Marketplace

STEEM 0.27
TRX 0.11
JST 0.031
BTC 71238.01
ETH 3865.22
USDT 1.00
SBD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