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스토리 공모] 달리가 사랑한 어촌마을 까다께스 [Cadaqués, Spain]

피게레스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 [Salvador Dali Museum in Figueres, Spain] 에 이어지는 여행기입니다~

트립스토리 해외편은 아시아 여행기만 해당되는 줄 알았는데 공지를 다시 읽어보니 독특한 여행지도 포함되는 듯 해 공모에 참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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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께스는 프랑스와의 국경 근처에 위치한 지중해의 작은 어촌마을인데, 달리가 이곳에서 그린 그림때문에 유명해졌다고 한다.

피게레스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1시간쯤 달려 까다께스에 도착했다. 마을 꼭대기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바닷가 방향으로 일단 걸어가 보았는데 10여분쯤 걸으니 바로 바다가 보일 정도로 정말 작은 마을이었다.

마을 구조(?)를 대강 머리에 넣고 곧장 숙소로 가서 체크인을 하고 잠시 눈을 붙였다. 같이 갔던 회사 후배가 엄청나게 검색하며 고른 숙소였는데 하얀 건물에 2월인데도 부겐빌레아가 화사하게 피어있어 우리 마음에 쏙 들었다.

1-2시간쯤 쉬다 본격적으로 마을 탐방에 나섰는데, 빨간 지붕의 하얀 집들이 우리가 지중해변의 마을에 왔음을 알려주었다.

흰 벽에 원색의 장식들이 가보진 않았지만 그리스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했다

조금은 쓸쓸하게 느껴지는 철 지난 휴양지의 모습에 좋은 계절에 왔으면 더 예뻤겠다는 생각이 들며 아쉬워졌다. 한참 휴가철인 여름만 피해서 가면 덜 북적이면서도 활기 있는 마을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교회가 보이는 방향으로 무작정 가 보았는데 제법 높은 곳인지 붉은 지붕 너머로 바다가 내려다 보였다

헉스~ 너무 이쁘잖아!!!
흰색의 건물들은 날씨가 좋을 때 봐야 화사하게 더 예쁜데, 곧 비가 내릴 것처럼 흐린 하늘이 못내 안타까웠다.

달리가 그렸다는 그림의 배경이 아마 이 사진에 보이는 어디쯤인 듯 보였는데; 갑자기 검색하려니 안보여서 나중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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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기

스페인 내전의 흔적, 산 펠립 네리 광장 [Plaça Sant Felip Neri, Barcelona, Spain]

다시 가야 할 [Tamarit, Spain]

피게레스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 [Salvador Dali Museum in Figueres, S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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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Cadaques, Cadaqués, 스페인
● Figueres, 스페인
● Barcelona,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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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스토리 공모] 달리가 사랑한 어촌마을 까다께스 [Cadaqués, S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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