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달음산 자연 휴양림
휴양림 대부 @hodolbak님의 글을 보고 따라 하기 시작해서 벌써 3번째 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남해편백, 달음산,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 그리고 올 8월에 예약이 확정된 지리산 휴양림까지 다녀오면 1년 동안 4곳을 다녀오게 됩니다. 호돌님 덕분에 좋은 취미가 생겨서 가끔, 보고성 포스팅을 해야겠다 하면서도 스팀잇 자체가 귀찮아져서 잘 안 되네요. 하하..
부산 최초 자연휴양림인 달음산 자연 휴양림은 작년 7월에 개장하였습니다. 작년 9월에 방문하였으니 개장하고 얼마 되지 않아 방문한 셈입니다. 개장 초기라 그런지 도로도 정비가 되어있지 않고 아직 구조물 작업도 진행 중이며, 산책로도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이어서 다소 아쉬움은 있었으나 조용해서 느긋하게 즐기고 올 수 있었습니다.
관리동입니다. 신분증을 제출하시고 체크인하시고 열쇠를 받아 가시면 됩니다.
아래위 복충 구조로 되어있으나, 공간은 완전히 분리되어있습니다. 웃고 즐기는 소리가 다 들리기는 합니다. 귀여운 케릭터 구조물과 벤치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군요. 풀밭에서는 뛰고 도로에서는 씽씽이를 타고 노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놀기에는 정말 잘 되어있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상쾌한 공기와 커피 한잔 하기 딱 좋습니다. 풀냄새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귀여운 조형물들이 많습니다.
주차장을 지나 언덕을 올라오면 펼치지는 넓은 체육공원과 이어지는 산책로입니다.
가을 느낌 물씬 나는 산책로입니다. 처음에는 경사가 높지 않지만, 후반부는 살짝 경사가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어려운 코스는 아니고 조용히 걷기는 참 좋습니다.
산책로 중간쯤에 있는 약수터입니다. 앉아 쉬기 좋습니다.
한 시간가량 앉아있다가 내려왔습니다. 정말 조용하고 좋아요.
총평을하자면. 아직 정비가 많이 필요해 보이지만, 아이들이 놀기에는 안성맞춤인 휴양림입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추천해 드리고 싶으나, 혼자 여행 다니기엔 다른 휴양림을 가시는 편이..
외로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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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휴양관은 소음이 좀 있는 곳이 있죠^^
저는 올해는 아직 세번 밖에 못 갔어요 ㅎ
어떻게 그렇게 당첨이 잘 되시는겁니까 ㅎㅎ
휴양림에서 외로우셨나요? ㅎㅎ
조...조금..?ㅎㅎ
휴양림은 짝과 함께....ㅋㅋ
ㅠㅠ 짝과 함꼐
귀차니즘을 얼른 떨쳐내시고
여행기를 연재하라~~ ㅎㅎㅎ
휴양림은 혼자가면 너무 심심할거 같아요;;;
당분간, 아니 꽤 오랜 기간 그럴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그냥 문뜩 쓰고 싶으면 그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