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 BMW 전시장에서...

in #tripsteem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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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박물관에서 너무 힘을 쏟았는지 많이 힘들었다. 뭔가 먹으면서 에너지를 보충한거 같은데 이상하게 기억이 없다. 사진도 없다. 앞으로는 여행에서 먹는 부분도 좀 신경써야겠다. 맨날 뚜벅뚜벅 걸어만 다닌거 같아서 피곤할때면 역시나 걸어다닌 기억들로 가득차있다.

과학 박물관을 뒤로하고 BMW 전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BMW전시장과 근처에 박물관이 있는데 박물관까지 돌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전시장만 간단하게 돌아보기로 한다. 고풍스러운 건물들만 보다가 이 건물을 보니 신기방기하다.

건물 외부에도 멋진 BMW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다. 실제 타보기는 어려우니 전시장에서라도 마음껏 구경해봐야겠다. ㅠㅠ

입구에서 안내를 해주는 직원이 한국말을 조금 할 줄 알았다. 나름 한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인사를 해주니 기분이 좋아진다. 여기저기 번쩍거리는 BMW차량이 전시되어 있는데 공간이 엄청나게 넓다. 광도 광이지만 이건 헤드라이트부터 기를 죽이는구나.

롤스로이스도 BMW와 관련이 있나보다. 예전에 자동차 회사들을 알아보니 대부분 지분구조가 몇 개 회사에 집중되어 있었는데 롤스도 그런게 아닐까 생각된다. 롤스로이스가 현대적인 형태로 만들어져 있으니 좀 적응이 안된다.

미니쿠퍼의 예전 모습이란다. 귀욤귀욤 자체인데 좁아서 어떻게 탔는지...

이것은 바로 i8!!! 전기로만 움직인다는 초 럭셔리한 차다. 외관을 직접보니 압도되어 버렸다. 미래에서 온 차와 같은 느낌이다. 국내에서 i3는 몇 번 봤는데 i8을 보기는 처음이었다. 이런건 누가 타고다니는건지...

7시리즈는 아무래도 사장님이 타야할거 같다. 묵직하니 중후한 맛이 배어나온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설명이 나오는데 프랑스 여행할 때 직접 장착된 차량을 타보니 완전 편하게 느껴졌다. 다른곳을 볼필요없이 모든 정보가 창에 표시되니 안전하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고 그랬다.

또 다른 귀요미다. 이 차야말로 어떻게 타고 다녔는지 모르겠다. ㅋㅋㅋ 그냥 웃음이 나온다.

구급차나 경찰차도 전시되어 있는데 너무 좋아보인다. (그러니까 전시해놨겠지만..) 그 와중에 전기차로 만들어져있다. 유럽에서는 뭔가 세대교체가 이루어져가는 느낌이었다. 우리도 하이브리드 차량은 이제 많이 보이지만 전기차는 아직 멀어보인다.

원없이 BMW차량에 타보고 구경하고 그러고 나왔는데, 뮌헨에서 짧았던 일정을 모두 소화하였다. 기회가 된다면 독일 일주를 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지만 이번에는 뮌헨만 맛보기로 들러본 여행이었다. 오스트리아가 주 여행지였으니까 다음 기회를 기약하면서 돌아왔던 기억을 되돌려봤다.



다음 시리즈를 준비해 봐야겠다.



다음편에서...



realprince





[독일] 뮌헨 BMW 전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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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들이 많네요..

은근 귀엽죠. ^^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들이네요.ㅋㅋ

구경만 했네요. ^^

BMW는 어찌 이리도 외관이 멋진지.
현기차도 외관만이라도 이리 못만드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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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많이 나아진거 같아요. ^^

고장시 전기차 수리비가 만만치 않다고 하네요..

그런 문제가 있군요. ^^

저기서 하나 골라타고 싶네요 i8 ㅎ

하나 지르시죠. ^^

와 멋진차 많이 보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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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더라구요. ^^

큰 회사들은 자신들의 역사를 잘 전시해놓는군요. 일종의 자부심같은 걸까요 ^^

그런가보네요. 일종의 자신감도 보이는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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