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여행 # 장호항 & 갈남항

noisysky (72)in #tripsteem • 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noisysky입니다.

요번년도는 강원도여행만 계속 하는거 같아요.
저번주 일요일 , 월요일 이렇게 1박2일동안 강원도 삼척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부모님, 누나네 식구들이랑 같이요.
저는 회사때문에 1박2일, 누나네는 2박3일 일정이였어요.

서울에서 7시에 출발해서 삼척에 10시정도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숙소는 삼척 솔비치로 예약을 했고 온돌방에 바다방향으로 방을 배정받으려면 11시부터 신청이라서 시간이 남는관계로 삼척중앙시장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여름휴가때 간 정선시장은 볼것도 많고 사람도 많았는데 삼척중앙시장은 사람이 별로 없고 한산했습니다.

주말에는 공영주차장이 무료네요. 주차는 여기에 하면 될거같아요.

알고보니 삼척중앙시장의 5일 장서는날 (2 , 7 , 12 , 17 , 22 , 27일)

저녁에 맥주하고 먹을 닭강정도 샀습니다.
삼척 중앙시장에서 아주 유명하다고 하네요.

부영 닭강정 가격

대 16,000원

소 8,000원

점식식사는 콤마식당에서 햄버거 , 대평식당에서 소머리국밥을 먹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테이스팀에서 ... )

12시에 삼척솔비치 방배정을 받았습니다.
일요일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월요일에 출근안하는 사람이 왜케 많은지...

01. 장호항

이제 본격적으로 삼척 여행을 해봅니다.
삼척하면 생각나는곳이 장호항입니다. 스노쿨링으로 유명한 곳이죠.
지금은 추워서 못하겠지만요. 바닷물이 이쁠거를 기대 하면서 출발 ~

케이블카도 있습니다. 출발 도착지점이 너무 짧습니다.

장호항 포인트를 가기전에 고래들이 왜이리 많은지...
스팀잇하면 고래잔아요 .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이렇게 찰칵~

지나가다가 귀여운 자동차 ? 유물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내부를 보면 오토바이같은데 정체가 몰까요 ?

이제 다리를 건너 보겠습니다.

지나가면서 본 바닷물은 정말 투명하고 맑습니다.
원래는 투명카약타는사람들이 보여야하는데 추워서 그런지 바다에서 노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투명한 바닷물 너무 이쁘지 않나요 ?
강릉바다도 이쁘긴 했는데 이정도로 투명하진 않았던거 같아요.

장호항의 명물인 고래동상입니다.
옛날에 마을별명이 고래무덤이였다고 하네요.
고래가 돌아댕기다가 장호항에 있는 기암괴석에 갇혀 죽었다는 슬픈전설이...
멸종위기인 밍크고래도 물고기 잡는 그물에 걸려 많이 죽었다고 하네요.

여름에 물놀이하기 정말 좋을거 같은곳

바닷가에 심심치 않게 멋진 바위들이 존재해서 더 멋진거 같습니다.

날씨도 좋고 바닷물도 투명하고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풍경입니다.

근데 이상하게 물고기를 한마리도 못봤습니다.
스노쿨링이 유명한곳이면 물고기도 많아야하지 않나요 ?

너무 맑아서 물고기가 못사는걸가요 ? ㅎㅎ;; 말도 안돼죠 ??

초반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갑자기 관광버스가 왔는지 어른들이 잔뜩 몰려왔습니다.

다리밑에는 이렇게 하얗고 시원한 바위가 있습니다.
보물1호와 조카들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차로 가야하는데 갈생각을 안합니다. 바닷물에 돌던지며 놀고 ,빈 통에 돌을 담으면서 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