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여행사진전]#397. 올름이 사는 포스토이나 석회동굴/Slovenia
여행하는 미스티 @mistytruth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플리트비체를 보고나서는 슬로베니아의 포스토이나로 이동했다.
이곳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회동굴이 있기 때문이다.
수공예품을 파는 노점상들이 늘어선 거리를 지나 동굴 정문을 들어선 순간 깜짝 놀랐다.
이유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열차였다.
동굴 속에 열차라니, 얼마나 동굴이 크길래...
열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열차의 속도 때문에 제법 센 바람으로 인한 한기를 느끼며, 천정이 곧 닿을 듯한 아슬아슬한 구간을 지났다.
동굴입구 그리고 동굴 속을 운행하는 열차를 타고.
- 포스토이나 석회동굴
열차에서 내려서는 긴 동굴을 지나며 다양한 모습을 한 종유석이며 석주, 두어 학급 아이들을 다 풀어 놓아도 될 만큼 넓은 공간도 볼 수 있었다.
결론은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보았던 석회동굴 중에 가장 컸던 동굴이었다는 것.
포스토이나 동굴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카르스트 동굴이며, 13세기에 처음 발견되었고,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는 19세기에 동굴 안에 열차와 철도를 만들었으며 1884년에 최초로 전기조명을 설치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5.3km의 구간을 관광객들에게 개방하고 있는데 이것은 세계적으로 관람객에게 방문이 허용된 석회동굴의 구간 중 최대 길이라고 한다.
이 동굴을 유명하게 하는 또 하나는 이 동굴에서 서식하고 있는 ‘올름(Olm)'이라고 하는 혈거도룡뇽인데 전세계에서 이 도룡뇽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은 이 동굴이 유일하다고 한다.
올름. 동굴에서 서식하는 혈거도룡뇽이라는데 시력은 퇴화되었으나 100년을 산다고 한다.
- 사진 출처: [위키백과/올름]: https://en.wikipedia.org/wiki/Olm
- 더 많은 올름 정보를 보고 싶다면 : 사오정의 쉼터/올름
동굴을 보고 내려오는 길에 연주를 볼 수 있었다.
동굴 가까운 공원인 듯.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도룡뇽이 좀 징그럽긴하네요ㅎㅎ
날이 화창하네요 좋은날되셔요 미스티님~~~^^
고맙습니다.
마르스님도 행복한 휴일 되셔요~^^
오 동굴도 멋지고 도룡뇽도 신비롭네요. 컴컴해서 시력퇴화했을텐데 관광객이 찾아와 밝아져서 시력이 점점 다시 발달하겠는데요 ㅎㅎㅎ
시력은 퇴화됐어도 100년을 산대요~
어떻게 먹이를 잡아 살아가는지 궁금하네요~^^
동굴에 열차가 다니다니 규모가 굉장하군요~ ^^
내일을 위해 편안한 밤 되세요~ ^^
고맙습니다~
크기가 엄청난 규모예요.
동굴 안에서 오케스트라 공연도 한다고 하더군요~
@sklara님도 고운 밤 되셔요~^^
도룡뇽이 징그럽군요.몸속으로 들어가는느낌 너무싫어요~~
징그럽긴해요.
껍데기도, 털도 없는 피부표면이...
그래도 몸 속으로 들어갈 일은 없을 거예요~^^ㅎㅎㅎ
도룡농 정말 신기하네요.
살아있는 도룡농 맞죠?
살짝 소름끼치기도...^^;;
정말 징그럽게 생겼죠? ㅎㅎ
예전엔 동굴 안에서 서식하는 걸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수조 안에서 키우고 있다고 해요~
하튼 비호감이예요 ㅎㅎ
Congratulations @mistytruth! You have completed the following achievement on the Steem blockchain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Click here to view your Board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Thanks~!
도롱뇽은 좀 징글맞지만 동굴은 너무 멋진데요. 기차가 다닌다니 놀랍습니다.
방문객들에게 개방된 곳까지 너무 멀아서 기차가 다니나 봅니다.
엄청난 규모의 동굴인 것만은 틀림이 없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