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 중세 고성도시, 카르카손/France

여행하는 미스티 @mistytruth

• 콩탈 성

미소국 여행 5일째, 안도라라베야를 떠나 카르카손을 향해 출발했다.
도착하면 중식을 하고 중세시대의 고성을 보기로 했다.

카르카손은 오드 강의 흐름에 따라 빌바스Ville Basse와 시테La Cite의 두 시가지로 나누어지고, 우리가 가기로 한 성은 시테에 있다.

시테는 기원전 5세기에는 이베리아인들이 거주했던 곳으로 그 후 서(西)고트족의 왕인 외리크1세 때인 5세기 경에 내부 성벽이 축조되었다고 하며, 프랑스나 스페인 국경과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툴루즈와 지중해 사이의 전략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성의 주인이 계속 바뀌다가 13세기경 프랑스로 귀속되었으며, 중세시대에는 방어력이 뛰어난 도시로 툴르주에서 항구도시인 세뜨, 지중해까지 이어지는 수로로 운송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라고 한다.

• 안도라라베야를 떠나 카르카손으로~
  드디어 시테의 고성이 차창 밖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 차창 밖으로 보이는 카르카손 역

• 점심을 먹었던 식당.

고혹적인 중세의 성채마을 까르까손느 성채城砦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연간 3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단다.
성 내부에 이어 성 위까지 올라 카르카손 시내를 조망하고 다시 내려와 골목을 걸었다.
많은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인데 , 비좁은 자갈길로 된 골목이 이리저리 이어져 있고 기념품샵이나 레스토랑은 우리들의 눈요기가 되었다.

• 시떼는 두 겹의 성벽으로 견고하게 둘러싸여 있으며 성벽의 총 길이가 3km에 달한다.

• 자그만 광장에는 레스토랑이 성업 중이었다.

• 카르카손을 연구하고 보존하는데 노력한 역사학자인 장 피에르 크로 마이르비유(Jean Pierre Cros Mayrevieille)의 흉상

• 기념품샵, 레스토랑이 즐비한 골목

• 한산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차 한 잔.

• 성 위로 올라가는 중

• 성 안에는 군데군데 이 성에 관한 옛 유물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이것은 성의 모형도.

• 성에서 본 카르카손 시내 풍경

• 성벽의 틈 사이로 생 나제르 성당(Basilique Saint Nazaire)이 보인다.

• 성 안의 나무로 된 복도

• 복도에서 내려다 본 성 안 풍경

• 성 안에 있던 유물 전시관에는 로마시대 때의 분수가 있었다.

• 옛날 전쟁 때 사용했던 포탄과 당시의 기둥도 전시되어 있다.

• 성에서 내려 오며 본 성 뜰

• 이 성에서는 영화 로빈훗을 촬영하기도 했단다.

• 이중으로 된 누벽으로 방어력이 뛰어난 요새였던 까르까손은 성을 감싸고 물이 채워져 있었다고 한다.

아기자기하고 예쁘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여행했던 어느 곳보다도 중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고성古城이었다.
시간을 거슬러 중세시대를 걷고 고성을 빠져 나오니 성 앞 광장에는 거리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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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프랑스 카르카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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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중세 고성도시, 카르카손/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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