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스팀#14]설악산 주전골 용소폭포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지난 번 설악산 약수골에 이어 주전골과 용소폭포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누가 만들어 놓아도 이렇게 만들어 놓을 수는 없을 듯 한 바위와 나무들의 조화
붉은 단풍이 물들어 가던 설악산이였습니다.
저 뒤켠으로 보이는 모습에 또 한번 감탄했어요.
병풍마냥 설악산을 둘러싸서 지켜보고 있는 듯한 바위들
그리고 예쁘게 물들어 가는 나뭇잎들과 조화를 이루는 푸른 하늘
깊이 들어갈 수록 사람들도 많아지고, 단풍들도 더 짙어지는 듯 합니다.
(산은 깊어가는데 왜 사람들은 더 많아지지???)
두 사람이 지나갈 수 있을 듯한 탐방로는 올라가는 사람, 내려가는 사람으로 꽉 차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사람들을 묵묵히 그 자리에서 지켜보고 있는 바위들
사람들에 밀려 정신없이 올라온 길,
숨 돌리며 한번 돌아 봤어요.
새빨갛게 너무나 이쁘게 물든 단풍과
금방이라도 퐁당 하고 싶은 맑은 계곡물
저기 흔들다리(?)가 보이네요.
사람들이 지나가는 발걸음에 맞춰 흔들흔들~
제 마음도 흔들흔들(설렘설렘) 했지요.
그렇게나 와보고 싶던 가을 설악산에 와 있으니~
드디어 용소폭포입니다.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폭포
이 모습을 보고자 이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대기해야했지요.
그리고 용소폭포 위쪽으로 다시 걸어올라갑니다.
물이 정말 맑습니다.
올라가는 길 잠시 단풍 구경 좀 하고 싶어 계곡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 바닥까지 투명하게 다 보이는 맑은 계곡물
손을 담궈보니 보기만큼 찼어요.
기분 좋게~
시원한 산바람 맞으며, 물 위로 비치는 햇살보며,
그리고 떨어진 붉은 낙엽들 보며,
아~ 여기가 설악산이구나~
너무나 기분 좋은 날이였습니다.
다른 계절의 모습도 궁금하네요.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단풍도 너무 아름답고
폭포에 풍덩하고싶을만큼 깨끗하네요~
보팅하고 갑니다~^^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카일님 사진들은 쨍해서 좋아요.ㅎㅎ
사진 완전 최고입니다~~
너무 아름답네요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디클릭은 사랑입니다
용소폭소, 계곡물...정말 아름답네요~^^
더 추워지기전에 제대로 단풍보고 오셨군요ㅎ
사진으로봐도 색깔이 정말 이쁩니다~
오늘도 디클릭!
우와... 아름답습니다.
정말 마음까지 깨끗해 지는 느낌의 사진 들이네요~
하늘도 맑고 단풍도 예쁘니 제대로 힐링되셨겠습니다ㅎㅎ디클릭 화이팅~
아름답네요.
설악산은 명산이 분명하네요.
단풍의 색도 너무 멋지고, 물도 어쩜 계곡물이 저렇게 예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