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의 나홀로 유럽여행기 #4
어느덧 이곳 땅을 밟은지 72시간이 넘었다. 숙소가 있는 중앙역 근처 거리들은 많이 익숙해졌다. 마트가 어디 있는지, 맛있는 빵집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이 거리를 비롯하여 근처는 치안이 좋지 않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많은 인구들이 집중 되는 곳인데다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서 그런 것일까? 별다른 일은 없었지만 경찰과 추격전 및 썰전을 벌이는 아랍계 남성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었고 이상한 표정과 걸음걸이로 동전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매 30초마다 마주쳤다.
S-bahn을 타고 마인츠(Mainz)로 놀러가보기로...
눈 앞의 라인강을 기점으로 내가 서있던 곳은 Hessen 주, 건너편은 Rhein-Pfalz주 이다. 마인츠 중앙역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지연 때문인지 태업 때문인지 3만년 뒤에나 올 것 같아 다른 곳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중간에 내려 다리를 건너서 가기로 했다.
오리지널에서 개조하여 만드는 한국의 프레첼이 훨씬 더 맛이 좋다.
딱딱한 식감과 어우러진 독일소금의 맛^^
엄청나게 흐린 날씨.. 사람은 없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폭우가 쏟아졌다. 우산이 없으니 그냥 후드티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 쓰고 시내에서 구시가지 및 장터들을 구경하며 돌아다녔다. 다들 우산 잘 안쓰는 듯.... 그리고 저 사진을 마지막으로 마인츠에서 찍은 모든 사진들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여행지 정보
● Mainz Hbf, Mainz, Germany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kungdel님이 kevindeby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kungdel님의 [스팀몬스터] 일퀘하며 만난분들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사실적인 여행기~ 너무좋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케빈님~
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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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나이에 대단하십니다! 좋은 여행 만드시기 바랍니다.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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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에게는 술 안팝니다.
술집 찾지 마세요. ㅋㅋㅋㅋ
독일땅에서는 가능합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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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도 중학교때 가서 술 마셨어 비밀이야 ㅋㅋㅋㅋ커밍아웃!
참 용감하네요~
이런 용기를 갖고 있으니 어떤 어려움이 와도 잘 헤쳐나갈 것 같습니다~^^
여행하면서 이래 저래 새롭게 느낀점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경험 하나하나가 향후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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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고등학교때 생각지도 못한 일을 케빈님은 하셨네요.
대단하다앙 👏🏼👏🏼 👏🏼
사진 잘만 찍는데요?
그...런가요?
두번째 사진 말고는 불만족스럽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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