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에서 바라본 보스턴

in #tripsteem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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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속에 볼수있는걸 많이 볼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아마도 높은데서 보는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된답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던지 전망대에 올라갈수 있다면 올라가게 된답니다. 물론 10일 이상 시간이 허락된다면 여러곳을 조금은 여유롭게 다니게 되겠지만요.

사진속 강쪽은 보스턴대, 하버드, MIT가 있는쪽이라는군요.

2015년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뭘할까 생각하다 결정한것이 미 동북부 6개 주를 돌아다녀보자 였습니다. 미국은 캘리포니아나 텍사스같이 넓은 주가 있는 반면 메인주나 벌몬트 주 같이 작은 주도 있거든요. 6개주를 도전하는거 쉽지는 않겠지만 해볼만하겠다고 생각하고 바로 시행에 옮겼답니다. 물론 쉽지는 않더군요.

메사추세츠 주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인 보스턴을 돌아다니다 푸루덴셜 타워를 가기로 했습니다. 많이 찾는곳이라 하길래 검증은 된곳이라 생각했으니까요. 푸루덴셜 타워는 푸루덴셜 센터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보스턴의 전체모습을 볼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곳엔 보스턴을 홈그라운드로 사용하고 았는 스포츠팀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판넬이 있더군요. 물론 미국의 4대 스포츠인 야구 농구 하키 풋볼이구요. 하카는 잘안봐서 모르겠고 야구는 올해 월드시리즈에 올라간 레드삭스, 농구는 셀틱스, 풋볼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트가 있답니다.

보스턴 출신 유명인사들을 소개해놓은 판넬이네요.

보스턴레드삭스 홈구장인 팬웨이 파크의 모습입니다. 여긴 좌익수쪽 담장이 11미터가 넘는게 세워져 왠만한 타구는 벽에 맞는다 해서 그린몬스터라고 불리운답니다. 그린은 담장 컬러가 그린컬러라 그럴구요.

앞에 있는건물이 푸루덴셜 센터입니다.옥상모습이 아이언맨이 사는곳 느낌이 살짝 나네요.

원래는 존 행콕 타워 전망대를 가려고 했었답니다. 여행사이트에 소개된걸 봤는데 저길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타워입구에서 들어가지 못하게 하더군요. 안한대서 그래서 푸르덴셜 타워로 가게 되었는데 나중에 안간데 911테러 이후 완전히 문을 닫아서 푸르덴셜 타워만 전망대를 운영하고 있다는군요. 이제 2020년 다가오는데 다른곳에 하나 더 생겨도 될거같은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보스턴 역시 도시 가운데로 강이 흐르고 있죠. 찰스강이라고 한답니다. 서울에서 30년 가까이 살았는데도 잘몰랐는데 피츠버그, 밀워키, 시카고, 보스턴 등이 도시 가운데 강이 흐르는 모습이 왜 그리 아름답게 느껴졌을까요? 이곳 사람들은 그걸 잘 알까? 라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꽤 거대한 건물인데 높은데서 보니 미니어처 보는거 같더군요.

아파트로 보이는 저곳 옥상에 수영장 시설이 있더군요, 저기서 누가 수영하면 잘보이겠죠.

언젠가 보스턴을 다시가게 된다면 존행콕 타워전망대 다시 열었는지 아니면 다른 좋은 전망대가 열었는지 확인해봐야할가같네요. 앞에 왼쪽에 있는 건물이 존행콕 타워전망대거든요. 2017년인가 워렌버핏이 푸르덴셜이란 이름을 인수해서 더이상 푸루댄셜이란 이름으로 보험이라던가 부동산을 하지 못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아는 분이 푸루덴셜 리얼터라고 부동산회사 다니셨는데 회사 이름이 버껴야 했다네요. 저곳은 그냥 사용하는가 같아요, 저동네 사는 누나가 그냥 그이름 불렀거든요.
어쨌든 보스턴의 많은 모습을 한번에 보고자 한다면 저곳을 이용하는게 좋을겁니다.


여행지 정보
● 800 Boylston Street, 보스턴 매사추세츠 미국
● 4 Jersey Street, Boston, 매사추세츠 미국



전망대에서 바라본 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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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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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sguide 입니다. 높은 푸르댄셜 타워에서 내려다 본 보스턴의 모습은 정말 멋지게 보았습니다. 워렌 버핏의 푸르댄셜 구매 스토리도 너무 재밌네요~! ㅎㅎ

버핏의 구입이후 푸르댄셜 이름으로 비즈니스 하게 되면 높은 로열티를 내야 한다네요. 그래서 그런지 길에서 자주 보이던 푸르댄셜 이름이 있는 부동산, 보험 간판들이 모두 사라져서 보기 어렵답니다.

덕분에 전 한 번도 안 가 본 보스턴을 한 눈에 내려다 봤네요ㅎㅎ

보스턴 멋진곳이죠.

우와~ 덕분에 보스턴을 한눈에 봤어요~ 전망대가 엄청 높은가봐요? ^^ 그리고 6개주 도전은 성공하셨어요?

성공은 했는데 아주 잠깐씩만 있었던 곳이 좀 있어서 절반의 성공이라 해야겠네요

하버드와 MIT가 서로 겨루는 미식축구경기는 엄청 재미지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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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거에요. 공부만 할거같은 애들이 풋볼경기 하는데 제법 잘하는 모습은 뭐랄까 서울대랑 포항공대랑 게임하는거 보는거 같을겁니다. 차이점은 말씀하신 학교들은 쉽게 이기기 어려운 실력을 가졌다는거죠.

어릴 때 가봤던 보스톤이네요~!! 저는 하버드쿱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그러셨군요. 제주변에 보스턴 출신들 좀 있는데 보스턴에 대한 그리움이 다 있더군요. 잠시 들렸어도 다시 가고픈 곳이란 생각이 드는데 좀 길게 사셨던 분들은 더 그럴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오밀조밀 갈색 빛 건물들이 멋져보이네요. 한 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 리스팀 해갈게요!

가보고싶네요.

기회되신다면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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