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디져트? 한끼식사? "아 이 완 옌", 아무말 이벤트 331회

in #tripsteem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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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관광은 많이 지치고 힘이 듭니다. 특히 방콕의 관광은 더욱 그러합니다.
하루종일 내리꽂는 태양열!
땅 한번 밟을 수 없이 포장된 도로에서 올라오는 열기!
수많은 인파!
갑자기 몰려와 물을 쏟아 붇고 가는 스코올의 습기찬 더위!
갑자기 오싹해지는 실내의 차가운 에어콘바람!
이중에 하나라도 잘못하면 아주 고생이 심한 남국의 감기 또는 몸살에 걸리기 쉽습니다.
남국을 관광하거나 방문시에 필요한 팁 하나! 더우나 시원하나 꼭! 가벼운 목도리 하나를 목에 감으세요. 위에 나열한 위험들로부터 나를 지켜줄 수 있답니다.
그런 남국에서 지친 몸을 시원하게 하여 주는 디져트가 있습니다.
몸에 좋은 온갓 곡식,열매,각종 경단,국수 등을 넣어서 시원하거나 뜨겁게 만들어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중국식 디져트가 있습니다.
야왈랏 또는 차이나타운으로 불리우는 곳은 관광객들의 눈이 휘둥그래 지게 만드는 곳이지요. 시장으로 갖추어야 할 모든것이 있다고 보면 적당한 표현일 것입니다. 태국에서 유통되는 모든것이 몰려있다고 보면 됩니다.
차이나타운의 주 도로인 야왈랏도로 진입부에는 항상 단체관광객 버스로 붐비는 황금불 사원이 있습니다. 아주 유명한 사원이고 태국을 방문 하는 사람들이 거의 모두 들르는 명소로 보아야 할것입니다. 황금불에 모두 뭔가를 기원하고 떠나지요.
그 사원의 길 건너에는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시원한 디져트를 판매하는 "아 이 완 옌 อาอี๊ หวานเย็น A EE WAN YEN "이 있습니다.
가게는 중국식 디져트를 만들어서 판매하는데 시원하게 내는 것은 우리의 빙수와 같고 뜨거운 것은 생강차에 경단을 넣은 것 같습니다.
이집은 다른 곳에서 장사를 하다 가 이곳으로 이사를 왔는데 하루종일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찿는집이 지역의 특수성 때문인지 관광객들이 들러서 더위와 허기를 달래고 사라집니다. 가게에서 나가는 사람들은 얼굴에 미소를 가득 만들고 갑니다.
형제 몇명이 움직이는 이가게는 그분들의 어머니가 만들어주던 맛을 기억하고 가게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어머니의 맛이 기가 막히다는 것은 증명이 된 셈입니다.

  • 가게 입구에 진열된 재료를 본 행인들은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가게로 빨려 들어갑니다. 히마판이 봐도 빨려 들어가게 되겠습니다. 재료가 일단은 마력인듯 합니다.
  • 재료는 곡물과 과일 등 보기만 해도 몸에 부담이 가지 않는 영양식으로 보입니다.
  • 그리고 손님이 원하는 대로 시원하게 또는 따뜻하게 만들어 서빙을 합니다. 가격은 1,000원 대로 보면 될듯합니다.
  • 중국 관광객과 특히 베트남 관광객이 많이 찿아온다고 합니다. 가이드 인솔이 아닌 구글지도 검색하여 찿아온다고합니다. 두 나라가 먹는것의 맛에 예민한것은 뛰어나지요.
  • 국수 냉면을 시켜봅니다. 그릇은 우리의 밥공기 정도입니다. 양으로는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크기입니다. 요것을 우리의 빙수같이 손을 조금 봅니다.
  • 비둘기 마술단 아닙니다. 얼음 녹이니 이리 되었습니다.
  • 면,곡물,열매 심지어 물밤까지 ~~~ 시원하게 뚝딱~ 30밧 900원입니다.
  • 빈자리가 아닙니다. 어른들은 입구에서 음식에 첨가할 재료를 고르는 중입니다. 본인의 입맛에 맞게 선택 할 수 있습니다.
  • 가게 앞은 항상 붐빕니다. 오른쪽의 할배 보이시지요? 한 그릇 뚝딱 치우시고 씩씩하게 걸어 가십니다. 아마도 이렇게 생각하고 가셨을 듯! "방콕가서 아이완옌을 안와보면 방콕에 대하여 논하지마!"
  • 입구에 잠시 손님이 없는 틈을 이용하여 한 장 찍습니다. 오른쪽 벽에 붙은 사진은 다녀가신 분들의 사진이랍니다.
  • 자!자!자! 한 분씩 주문하세요. 자전거안보이니까 왼쪽 사람 화면밖으로 빠지세요~~
  • 가게 안에 손 씻으라고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로 앞에 황금불 사원에 다녀오면 향도 만지고 이것 저것 만지고 올테니 만들어 놓았나 봅니다. 대부분 화장실 안에 만드는데~~
  • 머리가 허연 아자씨는 바쁘기만 하십니다. 엄청 왔다리 갔다리 하시는데 효율은 별루~
  • 쥔장 아주마니께 한 장 찍자고 부탁을 합니다. 왜그러냐고 합니다. 여기를 소개 좀 하고 싶다고 합니다. 돈 안받겠다고 합니다. 이미 지불하고 찍었습니다.
  • 가게 앞에서 황금불 사원인 왓 뜨라이밋의 탑이 보입니다. 히마판이 태국에 처음 왔을 때 저 탐은 없었습니다.

    히마판은 시원하게 한 그릇 먹고 차이나 타운의 깊숙한 곳으로 여행을 가기 위하여 자전거 패달을 밟습니다.
  • 이집은 야왈랏거리에 있는 금방입니다. 야왈랏 거리에 금방은 차이카 타운의 중심축을 이룰겁니다. 그런데 이집만 항상 손님들이 복잡거립니다. 유리때문에 안의 손님을 구분키가 어렵군요.


    시원한 카놈 완을 한그릇 먹었으니 오늘도 시작하여야 겠습니다.

" 아무말이나 하세요.보팅난사" 331회

스팀잇은 자리이타自利利他를 생활속에 녹여 놓은 우주입니다.
330회 아무말 이벤트 포스팅에 보팅하여주신 분들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참여방법
댓글에 "참여"부터, 기타 무슨 말이든 하고 싶은 말 막 하세요. 여러번 떠드는 것 가능.(10회 이하)
이 포스팅과 모든 댓글, 대댓글에 전부 1%로 보팅. 1%의 셀프보팅 마음껏!
게이지 조절이 불가능 한 500이하의 스티머들은 참여만 하고 보팅하지 마세요. 보팅 받기만 하세요
친한사람끼리 1%이상 보팅해주는 부정행위 엄벌 없습니다.
장점 : 참여하는 누구나 보팅을 받는다. 참여만 하면 보팅받는다.
여러번 떠들어도 보팅받는다. 엄청간단하다.

오늘도 시작 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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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Ah Yi Wan Yen, Samphanthawong, Bangkok, 태국
● Golden Buddha Temple, Charoen Krung Road, Talat Noi, Samphanthawong, 방콕 태국



[방콕]디져트? 한끼식사? "아 이 완 옌", 아무말 이벤트 3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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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냉면은 디저트인듯, 아닌듯...
태국은 그래도 기온이 높고, 얼음이 조그마해서 얼음이 금방 녹나 보네요..
한국은 보통 비빔국수나 냉면에 각 얼음을 넣어주는데요.. 조그만 얼음도 좋겠네요.

한국에 슬러시된 얼음이 있는 냉면이ㅡ먹고 싶습니다.

슬러시된 얼음.. 그런게 있었군요. 잊고 있었네요..
동치미 국수 가 그런거 같은데..

덩치미나 냉면도 요즘은 그렇게 하지요. 슬러시 냉동고가 따로 나와있지요.

음.... 맛나겠어요. 근데 양이 좀 적네요, 제 기준으로는...

후식이니까요. ㅋㅋ 곱빼기?

여기서 풀봇드리면 안 되는 건 아니죠?

잘대루 안되지 않습니당! 마음대루ㅜ입니당!

아직 식전이라 그런지 더 맛있어 보이네요ㅎㅎ
빨리 여름이 와서 시원한 국수를 먹고 싶어요..
지금은 넘 춥네요ㅎㅎ

저는 겨울에 한국 가면 냉면을 먹는 답니다.

이열 치열이네요~~ ㅎㅎ

그렇게 되는 군요.

애들하고 간식거리 사러가야 겠습니다..ㅎㅎ

크 하하하! 좋은 시간 되십시요.

고맙습니다. ... .^^.

  • 시간이 갈수록 눈과 귀는 어두워지나, 미각만은 점점 섬세하게 그 기억을 되새긴다는 ...

먹고 픈것은 더 많아집니다.

먹어본 사람이 먹고픈 것도 많다는 ^^;

그 말씀도 맞는 말씀!

비둘기 마술단인데요. ^^ 잘 기록해놨다가 나중에 가봐야 할 곳이 너무 많아지네요. ^^

비들기 마술단 하니깐 생각나는 건 게그콘서트??
암튼 비슷하게 들은것 같아서.. 안본지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요...

맞습니다. 그 비둘기 마술단을 생각하고 쓴 말입니다.

수많은 인파는 내국인과 외국인중 어느쪽인가요?

제가 갔을 때는 처음엔 태국인, 나중엔 중국인이 많았습니다.

참여, 이따가 점심 때 먹으러 가야겠네요 ㅎㅎㅎ

방콕에 계십니까?

맛나게 드셨습니까?

여름 디저트의 천국이군요~
팥빙수도 추가하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ㅎㅎ

이들식의 팥빙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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