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BKKDW2019, 이집의 아무것도 건드리지 마세요! Realrare Taladnoi, 그리고 아무말 이벤트324회

in #tripsteem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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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딸랏노이의 가옥이나 상가들은 오래된 건물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번 BANGKOK DESIGN WEEK 2019 전시회동안 딸랏노이를 관람을 다니면서 느끼는 점은 "불 한번 나면 끝이다" 라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그만큼 화재의 위험에 심하게 노출이 되어있는 지역입니다. 대부분의 이 동네사람들은 그들의 조상이 상업에 종사하거나 관련된 일을 하면서 이곳에 안주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방콕이 원래는 자연발생적인 도시로 강과 운하를 따라서 터전이 형성이 되어서 도로는 좁고 골목은 말할나위 없이 좁아서 소방차량으 출입이 힘듭니다. 그래서 도로 및 골목에 맞게 픽업차량을 개조하여 소방차로 사용하는 동네도 있습니다. 불을 끄는게 아니고 수도 호스로 물을 뿌리는 정도로 봐야 할것입니다.
암튼 그런 딸랏노이의 오래된 가옥을 개방하였습니다. 건물 주인이 디자이너이고 주인장의 오랜 친구나 오랜 지인들의 의자를 전시하였습니다.
전시회 이름은 "Belong" ! 50명이 오랫동안 그들의 일터에서 사용하던 그들의 의자를 출품하여 전시를 하였습니다. 전시장으로 사용하는 가옥은 언제 지어진지 알아 낼 수가 없었습니다. 관리하단 사람 누군가가 12대가 사용을 하였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대충 1세대를 20년으로 계산을 하면 240년된 가옥입니다. 그러나 확실하게 확인 된 내용은 아닙니다 그러나 가옥을 보면 그 정도 사용을 하였을것 같습니다. 쥔장의 조건은 관람인 누구도 벽을 건드리지 말고 2층에는 올라가지 못하게 막아 놓았습니다. 조심하며 전시품을 보고있습니다.

  • 밖에서 본 가옥의 모습니다. 그냥 "오래되었구나" 라고 느껴집니다. 누군가 가옥의 벽에 낙서를 하여 놓았습니다. 히마판의 해석으로는 "나는 개를 사랑한다" 근데 뭐?
  •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작은 문이 있습니다.
  • 작은 문은 보잘 것 없는 문 안쪽의 공간이 보입니다. 그러나 들어가는 히마판은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과연 무언가가 나를 맞아 줄것인가?
  • 이 문을 보고 이집을 지은 주인이 중국인이라는게 느껴집니다.
  • 바로 두개이 의자가 전시 되어있습니다. 사진이 있는 이유는 사진속의 디저이너가 평상시에 사용하는 모습을 담아서 보여줍니다. 벽을 건드리지 말라며 벽에 걸었습니다. 자세하게 보니 위에서 크램프를 달고 선을 이용하여 걸어 두었습니다.
  • 사진속의 의자 쥔장들의 직업은 다양합니다. 미싱을 사용하는 분, 사무실 근무하시는 분, 자동차 수리하시는 분, 도자기를 만드는 분의 물레 달인 의자 등 다양합니다.
  • 심지어는 더이상 사용이 불가능 할 정도로 너덜해진 의자(왼쪽 뒤}도 있습니다.기둥밑의 라디오는 카셑테입 플레이어입니다. 벽 부터 시작해서 모든게 오래된 것입니다.
  • 모든 의자가 사용자가 사용하는데 적합하게 특화된 의자들입니다.
  • 이분은 벽을 건드리는지 감시를 하는? 분인듯 합니다. 히마판과의 대화중에 벽을 만지면 안된다는 말을 수차례 반복합니다.
  • 도공의 의자와 물레입니다.
  • 도대체 어디에 누가 사용하는 의자일까요? 의자 출품인들의 사진을 찍지 못하였습니다. 내일 다시갑니다.
  • 몇년이나 사용하였을까요?
  • 다른 방향에서 잡아봤습니다.
  • 어디에서 사용을하였을까요?
  • 이층을 바라만 봅니다. 어찌 관리가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히마판은 이상하게 의자에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오래전에 영화를 보다가 영화중에 주인공이 의자를 만드는 장면을 보고 만들어 보아야겠다고 생각만 하고있습니다. 언젠가는 간단한 네다리 나무의자라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이 전시장으로 사용되는 가옥도 이번 행사가 끝나면 다시 닫힐것입니다. 언제 복원이 되기는 할텐데 아마도 딸랏노이의 투어코스로 오픈이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개인 소유로 된 오래된 건물들을 소환하여 대중에게 개방을 한 방콕시는 그들의 미래자산으로 모두 엄격한 관리를 해야 할듯 합니다.
    BANGKOK DESIGN WEEK 2019는 2월3일까지 치룹니다. 방콕에 계신 분이나 방문중이신 분들은 시간을 내어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개장시간 : 2019년 2월3일까지 매일 11:00~21:00
    주소 : Fleat Sap Sin.Khwaeng Talat Noi, Khet Samphanthawong.Krung Thep Maha Nakhon 10100
지난 BANGKOK DESIGN WEEK 2019 관련 포스팅 보기

- https://steemit.com/tripsteem/@himapan/tt20190131t190521742z
- https://steemit.com/tripsteem/@himapan/tt20190131t072935049z
- https://steemit.com/tripsteem/@himapan/tt20190130t001334896z
- https://steemit.com/tripsteem/@himapan/tt20190129t005505578z

" 아무말이나 하세요.보팅난사" 324회

스팀잇은 자리이타自利利他를 생활속에 녹여 놓은 우주입니다.
323회 아무말 이벤트 포스팅에 보팅하여주신 분들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참여방법
댓글에 "참여"부터, 기타 무슨 말이든 하고 싶은 말 막 하세요. 여러번 떠드는 것 가능.(10회 이하)
이 포스팅과 모든 댓글, 대댓글에 전부 1%로 보팅. 1%의 셀프보팅 마음껏!
게이지 조절이 불가능 한 500이하의 스티머들은 참여만 하고 보팅하지 마세요. 보팅 받기만 하세요
친한사람끼리 1%이상 보팅해주는 부정행위 엄벌 없습니다.
장점 : 참여하는 누구나 보팅을 받는다. 참여만 하면 보팅받는다.
여러번 떠들어도 보팅받는다. 엄청간단하다.

오늘도 시작 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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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스티미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만들어 주십시요!


여행지 정보
● Fleat Sap Sin, Khwaeng Talat Noi, Khet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태국]BKKDW2019, 이집의 아무것도 건드리지 마세요! Realrare Taladnoi, 그리고 아무말 이벤트324회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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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어 벽도 못만지게 하는데.. 바닥은 수리를 한거 같네요..
200년이 넘었으니.. 안전에도 문제가 있을거 같은데.. 전시회 공간으로 사용하다니.. 안전검사는 했겠죠?

이런 행사를 하면서 그정도는 했겠지요.

건물도 오래되었지만, 오래된 의자를 사용자의 사진과 함께..
아이디어가 돋보이네요.. 의자의 종류도 직업에 따라서 상당히 많군요..

삶의 일부분을 공간으로 태어나게 하였네요ㅕ.

의자의 삶의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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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건물이 이리보니 고풍스럽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새해출발은 즐겁게 하십시요~

행복한 ♥ 일욜 보내셔용~^^
2019황금돼지해(^(00)^)~복 많이 받으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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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의자 몇년이나 사용하였을까요?

한 오백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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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았겠지요~~

그이상도~~~

다시가서 잘 알아보겠습니다.

세상에나, 이런 곳이 있군요. 낡고 녹슨 모습에서 역사의 힘이 깃들어 있는 듯 하네요. ^^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같아요.

사람도 오래된 만남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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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사람과 한 잔 해야지요.

오늘 다시 방문 해 볼것입니다. 내일이 지나면 다시 닫아 버릴것이기에 한번 더 봐야겠습니다.

문닫고 나면.. 저 전시품들은 어떻게 될까요?
다른 곳에서 전시하면 좋을 거 같은데..

참 공간 쥑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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퐉~ 쓰러질 정도입니드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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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저보다도 더 오래 살아 남을 건물입니다.

보존을 한 사람들이 대단하군요.

첫 번째 사진, 오른쪽 세 번째 의자는 어렸을 적 떡볶이집 의자랑 상당히 닮았는 걸요. 요즘 사소한 사물에, 깊은 사연이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사소함 소소함을 걍 지나치지 않았을 때
맛보는 삶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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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말씀하신거 생각하고 다시보니~~~

이상하죠? 왜이리 낡고 불편한 건 유독 마음에 들어오고 멋져보이는 걸까요? 누군가에게 한 없이 불편할 수도 있는 일인데 제겐 아름답고 감각적으로 느껴지니... 아이러니하죠ㅎㅎ
방콕에 이런 골목과 전시회가 있다는 걸 전혀 몰라서 시리즈 잘 보고 있어요 숨겨진 방콕 이야기 기대할게요:D

올디스 구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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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스 인 마이 마인드~

저도 같은 느낌을 받는 답니다. 이번 전시회가 끝나면 고 건물들은 다시 닫을겁니다.

'딸랏노이'
모두가 나무로 목재로 지어져 있다는 말씀이군요.

사진을 보면서 우리나라 같으면 벌써
튼튼한 콘크리튼로 견고한 성으로 바뀌었을 건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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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얼써 재개발 하고 현대식 시장 짓겠다고 하겠지요.

그러게요.
태국
그런면에서는 괜찮네요.
사랑스런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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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들이 살면서 더욱 정이드는 사람들이네요.

시골에 가도 불편하다는 이유로 다 바뀌었고요,
보슨하는것보다 짓는게
자금의 여력면에서도 더 적게 든다는 거죠.
불편한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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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과 병행 할 방법이 없을까요?

아파트 짓기 바쁘겠죵...ㅠㅠ
개발은 이제 보존을 먼저 고려하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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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의자들.. 세월만큼의 기품이 느껴집니다..
제 삶도 그래야 할텐데..뒤돌아보게 되네요

어느 삶이나 잘못된것은 없지요?

시간 세월 앞에서 우리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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