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의 보석 Bangkok’s Graffiti Park Chalerm La Park 그리고 아무말 이벤트 254회

himapan (76)in #tripsteem • 6 years ago (edited)

방콕 도심속에는 일부러 숨겨 놓은 듯한 가치 있는 지역이 많이 있습니다.
방콕의 지상철 BTS 노선의 라차데위역 Rachathewi 에서 100미터 거리에 녹지공원 찰럼 라 공원 Chalerm La Park สวนเฉลิมหล้า이 그 중의 하나입니다. 녹지공원에 붙어있는 오래된 건물의 벽면은 거리 예술가들이 좋아 할 만한 좋은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공원에 태국을 대표하는 길거리 예술가인 Alex Face라는 예명으로 유명한 Patcharapol Tangruen의 작품도 남아있습니다. 사회적인 문제들을 주로 다루는 길거리 벽화 활동은 이제 오래된 폐허 거리를 한시적으로 정부에서 권장하여 예술작품들로 새로 태어나고 있습니다. 작품은 볼때마다 해석이 틀려집니다.
스티미언 여러분들도 한번 감상하시겠습니까?

금지 사항이 많습니다. 자전거도 안되는 군요. 사진 밑에 자전거 핸들과 안장이 보입니다. 자전거는 떼놓을 수가 없습니다. 관리인과 대화로 해결하였습니다. 문을 넘어서 바로 안쪽 창살에 뛰어 다니지 못하게 묶어 놓겠다고 하였습니다. 안에만 묶게 해주면 소리안내고 뛰어 다니지 못하게 하겠다고 하니 관리인이 처음에는 "뭥미?" 하며 처다보다가 히마판의 유머를 담박에 이해 하시고 보따리는 훔쳐가지 못하게 잘 묶어 둬야 한다고 응수하십니다. 관리 아저씨 쫌 짱!

들어서자 마자 욕 나올뻔 하였습니다. 아니 뭔 낙서를 이리 해놓으면 캔버스에 그리는 화가들은 뭐 먹고 살지?

이 분들은 인도에서 온 패션잡지 촬영팀 이랍니다. 근디 한 친구가 저를 자꾸 흘긋 댑니다. 대거나 말거나 입니다. 아마도 히마판의 자전거 쫄쫄이 복장이 그들의 모델들 보다 핏이 좋았나 봅니다. 흠흠
이들과 잠시 후에 인연이 생깁니다.

Alex Face의 작품입니다. 그림의 주인공 이름 Alex입니다. 그림 주인공의 이름이 그의 예명이 되었습니다. 그의 그림은 동물의 털을 뒤집어쓴 노인의 얼굴이 환멸을 느낀 아이의 얼굴로 묘사되고 펭귄이 그려지는게 특징입니다. 그는 1981년생이고 건축을 공부하고 새로운 기법의 폐허 건물에 창작을 붙이는 방법을 연구하였습니다. 아이의 얼굴은 자신의 아기가 탄생하면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공원에서 점심을 즐기는 시민도 보입니다.

공원에서 나와 잠시 주변을 보는데 인도에서 온 한 덥수룩이 저에게 다가 옵니다. 저는 이미 이유를 짐작하고있었습니다. 자전거를 빌려달라고 합니다. 모델을 아까 본 결과 저들은 분명히 자전거를 빌려달라고 할것이라고 짐작을 하였습니다. 소품이 하나도 준비된게 없더군요. 빌려줬습니다. 자전거가 앙탈을 부립니다. 달래어 주는데 10초 걸렸습니다.

모델이 자전거를 완전히 깔고 뭉겝니다. 차마 볼수가 없습니다. 시끼~~~~~~~~~

자전거 너도 이제 넓은 세상으로 나갈때가 되었나 보다. 길거리 헌팅이 들어오고~~~~~~~~~~~

찿아가는 방법 ;
지상철 BTS라차데위역 RACHATHEWI STATION 에서 100미터로 시암역에서 한정거장 떨어진 지역.
주소 :
ซอย เพชรบุรี 18 - ซอย แขวง ถนนเพชรบุรี เขต ราชเทวี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10400
Chalerm La Park, Thanon Phetchaburi, Ratchathewi, Bangkok, 태국
GPS
개장시간 : 05:30 ~ 19:00
입장료 : 없음

_{@kyunga님 마크다운 사용하였니다.}

**** " 아무말이나 하세요. 1%의 보팅난사" 이백 쉰 네 번 째!"

스팀잇은 자리이타自利利他를 생활속에 녹여 놓은 우주입니다.

253회 아무말 이벤트 포스팅에 보팅하여주신 분들이십니다. 감사합니다.

@soosoo님께서 아무말 댓글에 보팅을 아래와 같이 지원 하시고 계십니다. 이 은혜를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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