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환상적인 맛! 두리안 핏자를 먹다!" 그리고 아무말 이벤트 252회

himapan (76)in #tripsteem • 6 years ago

여행의 목적에서 먹거리 순례는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중의 하나이지요. 더군다나 해외 여행중의 주전부리는 특히 더 많은 부분을 차지 할 겁니다.
태국에서 재미있는 시도가 있습니다.
태국의 유명한 핏자회사에서 야심적으로 두리안 핏자를 선보였습니다. 벌써 메뉴가 출시 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두리안을 좋아하지만 고혈압에 안좋은 영향이 있어서 멀리하는지라 한달을 미루다가 두리안 핏자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한 백화점내에 있는 핏자업체에서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갑니다.
두리안은 훌륭한 맛을 가지고 있지만 독특한 향기때문에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것은 꺼리는 재료중의 하나 입니다. 과자나 튀김종류에 가끔 사용하는 경우는 있지만 전략적으로 두리안을 표방하며 다루는 경우는 처음인 듯 합니다.
상품이 출시 된 날부터 맛이 궁금하였습니다.
"두리안의 향을 어느정도 잡을까?"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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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용? 주차지역에 안전하게 세워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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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방콕 도심 여기저기에 두리안 핏자의 광고판이 눈에 띕니다.}

가게 내에는 두리안 향기가 나지를 않습니다. 가게가 크기도 하지만 향기를 많이 빼서 핏자를 만들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두리안의 향기를 그대로 할 경우에 심하게 냄새가 퍼질것이 분명하니까요.

제일 작은 것 4조각에 259밧짜리 주문을 합니다. 메뉴중에 가장 작은 것입니다. 생각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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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두리안 핏자가 나오기 전까지 이런 저런 사진을 찍어봅니다.스팀잇이 히마판에게 만들어준 새로운 모습입니다. 중늙은이가 음식 사진을 찍고 있으니 얼마나 우스울까요? 그것도 자전거 복장으로~~~ 한국 영화 "60일의 썸머"가 생각이 나고 슬며시 웃음이 나옵니다.}

기다리는 중에 두리안 향기를 느낍니다. 히마판 코의 성능이 참 좋군요. -저것이 내것이 구워지는 향기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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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20센티미터 정도가 되는데 가격에 비하여 작다는 생각이 듭니다.

20분이 지나고 서빙이 되었습니다.
한조각은 아무런 토핑없이 먹어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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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의 독특한 향기를 많이 제거 한것을 느낍니다. 보통은 치즈위에 토핑을 많이 하는데 두리안의 독특한 향기때문인지 치즈 밑에 두리안을 토핑하였습니다.
한조각 썰어서 입에 넣으니 미각이 말을 합니다.
"환상적으로 두리안을 숨겼군. 두리안 + 파인애플의 맛으로 굉장히 달콤하고 부드럽습니다. 두리안을 제대로 표현하였습니다.
"이건 모두에게 알려야 해! 맛이 너무 신나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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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이가 빠진 동그라미"입니다. 단면에서 두리안을 찾아봅니다. 두리안과 치즈와 반죽이 교묘하게 서로를 보호색으로 감추고있습니다.}

두번째 조각 부터는 히마판의 취향대로 양념을 얹어 먹습니다. 오래가노,파르리카가루,타바스코 그리고 케첩까지 얹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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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 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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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조각을 시도하는데 매장 직원이 다가옵니다.
"너! 그거 다 못먹을 거라고 더 작은거 안되냐고 물어봤잖아? 그런데 지금 마지막 조각을 먹고 있네?"
"야~~~~ 이거 맛있슴다! 징말루~~~~~ 고맙슴다!"
"근디 너 몇살이세요? 저한테 왜 말 놓으세요?"

요렇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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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밧입니다. 히마판은 음료수 주문을 안하였습니다. 텀블러를 가져가 관계로 본인의 커피를 먹었습니다.

TASTEEM의 포스팅 지켜야 할 사항중에
"5번 :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카페/피자/치킨), 배달 혹은 포장음식‌을 리뷰하는 건 안돼요." 이있습니다. 그래도 특별한 음식이기에 테스팀에 올립니다.
두리안 울렁쯩이 있으신 분이나 처음 시도하는 분은 태국오시면 두리안 핏자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장소 : 방콕의 백화점 내에 거의 다 있음

_{@kyunga님 마크다운 사용하였니다.}

**** " 아무말이나 하세요. 1%의 보팅난사" 이백 쉰 두 번 째!"

스팀잇은 자리이타自利利他를 생활속에 녹여 놓은 우주입니다.

251회 아무말 이벤트 포스팅에 보팅하여주신 분들이십니다. 감사합니다.

@soosoo님께서 아무말 댓글에 보팅을 아래와 같이 지원 하시고 계십니다. 이 은혜를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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