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둘러본 고창읍성
전북 고창의 고창읍성에서는 해마다 10월이면 모양성제가 열립니다.
올해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립니다.
개막식이 열리는 17일 저녁 잠깐 들렀는데 안에까지 보지는 못했습니다. 늦게 도착해서 개막식이 시작되서 잠시 수박 겉할기 식으로 입구만 들렀다 나와야 했습니다.
고창읍성을 모양성이라고 하는 것은 옛 고창읍의 이름이 모양부리라고 하는데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입구는 둥근 원형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약간 비탈진 입구를 오르면 비로서 성의 문이라 할 수 있는 홍화루를 만나게 됩니다. 고창읍성의 문은 여러곳이 있는데 홍화루를 통해 들어갔습니다.
입구의 모습입니다. 고창읍성은 호남의 관문인 고창을 지키기 위해 고창뿐만 아니라 제주도 등 17개 현에서 사람이 동원되어 축성했다고 합니다.
야트막한 산을 이용해 약 1,7km정도의 길이로 밖에는 돌을 이용해 성벽을 쌓았습니다.
성벽을 쌓은 돌들도 일부러 가공하지 않고 자연적인 크기를 이용해 쌓은것이 보입니다.
성문을 지키는 누각입니다. 한 눈에 성벽아래가 눈에 들어 옵니다.
마침 성벽아래서는 모양성 축성에 협조한 17개 지자체의 깃발을 게양하는 의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깃발이 게양되고 있습니다.
모양성제의 가장 큰 특징은 답성밟기놀이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부녀자들만 참여하는데 머리에 돌을 이고 성벽을 따라 한바퀴 돌아옵니다.
성을 한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바퀴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바퀴 돌면 극락승천한다고 한다는 전설이 전해옵니다.
성을 돌 때는 반드시 손바닥만한 돌을 머리에 이고 세 번 돌아야 하며 성입구에 그 돌을 쌓아 두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는 돌을 머리에 임으로써 체중을 가중시켜 성을 더욱 다지게 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 사진은 답성놀이 하는 사진인데 올해는 20일인 토요일과 21일 일요일 밤에 열리기 때문에 모양성제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고창의 온 부녀자들이 모두모여 답성놀이를 하는 장면은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촬영하기 위해 고창으로 모이기도 합니다.
모양성은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언제 가더라도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양성 안에는 관아와 내야가 있고 중국에서 가져다 심은 대나무가 유명하다고하는데 다음에 기회가 닿은면 다시 살펴볼 계획입니다. 위 사진은 감옥입니다.
모양성제 막이 올랐습니다. 고창은 판소리 동편제로 유명한 고장입니다. 그래서 고창군의 공식행사의 식전 공연은 판소리나 민요같은 국악공연으로 시작합니다.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모양성로 고창읍성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전통을 이어간다는것이 의미가 있네요
수백년을 이어 온 전통이죠^^
고창이 참 좋네요
바다, 상하농원, 읍성, 선운사 등등
참 좋은 고장이네요...
고창 학원농장도 좋습니다. 상하목장에서 조금 더 가면 나옵니다^^
안녕하세요 @tsguide입니다. 모양성제 축제?는 지금까지 보던 축제와는 색다른것 같습니다~! 성과 관련된 행사라니ㅎㅎ 멋진 고창 읍성 여행기 잘 배우고 갑니다~^^
모양성제라고도 하고 모양성 축제라고도 합니다. 이번 주말이 하이라이트라고 하네요^^
국내에 있는 성곽 중에 그나마 좀
성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ㅎ
성곽은 보통 산속에 있는데 모양성은 시내 평지에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더군요..관청도 성안에 있었다고 합니다
큰 행사네요. 성벽도 생각보다 규모가있고 한 번 가보고싶네요. ^^
고창읍내에서도 가깝습니다. 주차도 편리하고 고창은 볼 거리 먹을 거리가 풍부해요
덕분에 고창읍성 구경 잘했습니다.
읍성의 규모도.. 행사의 규모도 꽤 크네요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습니다
고창하면 수박만 알고 있었는데, 큰 축제도 있었네요~ 답성놀이도 실제로 보면 장관일 것 같습니다.^^
답성놀이가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죠^^
규모가 꽤 큰 행사인가봐요
볼거리도 많을듯 하네요
볼거리 먹을거리가 넘쳐납니다^^
우와 고창에도 읍성이 있군요! 너무 이쁩니다
바로 시내에 있어 찾기 쉽습니다
[10월 19일 이벤트 공지] 내일의 반등주는 너야!!
이벤트 참가 감사합니다. ^ㅡ^
주식이 좀 올라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