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즐거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이콘씨암~ #1

in #tripsteem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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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최초의 애플스토어가 있서 더 핫한 "아이콘씨암"입니다 ^^ 친구가 왔을때를 놓칠수 없죠~~ 전 혼자서는 카페만 나가는 것만 좋아하고, 나머지는 혼자 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혼자 하는 쇼핑은 괜찮치만, 처음부터 혼자하러 나가는 쇼핑은 거이 안 하는 편입니다. 인생은 어짜피 혼자라는 것도 알고, 혼자하는것에 익숙해야 하는 것도 아는데, 굳이 혼자서 할 만큼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전 아직도 친구 찬스를 쓰고 있습니다. 새로 생겼다는 얘기만 듣고 못 가봤는데... 친구랑 집에서 여유로운 아침을 즐기고 (전날 미리 빵이 사왔었습니다). 어디 새로운곳 갈만한데 없냐고 물어보길래 갑자기 아이콘 씨암이 떠올랐죠~~ 완전 좋은 생각이었습니다. 둘 다 애플을 너무 사랑하고, 궁금하지 않을수 없으니까... 게다가 제친구는 유적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뭐 나중에 완전 탁월한 선택이었다면서 엄치척을 받은건 안 비밀이입니다 ^^


전날 커피로 잠 못자고 힘들어서 미리 사온 빵과 사과 토마토 아보카도 대충 담았습니다. 오늘은 커피를 내리지 않고 티처럼 포장된 싱가폴에서 사온 커피를 줬더니 DEAN&DELUCA 잔에 줘서 더 좋타고 그녀는 오늘도 사소한것에 감탄해주네요~~ 그녀가 감탄해줘서 부끄럽지만 올려본 사진입니다.(참고로 빵은 그녀의 취향입니다.)

gogogo!!! 어제의 커피로 잠을 한숨도 못 잔탓도 있고, 친구가 더위를 너무 싫어하는것도 있고 해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역쉬나!!! 저 앞이 아이콘 씨암인데 아직 도로공사가 마무리 안 된탓인지 엄~청 막혔습니다. 유턴하는데만만 20분은 넘게 걸린것 같습니다. 기사는 내려주지도 않고;;; 아이콘 씨암을 가실때는 택시 보다는 배를 타고 강을 넘기를 권해드립니다. 아이콘 씨암 입구에는 골드 세븐이 반겨주네요~~ (아이콘 씨암은 골드가 컨셉인듯 싶습니다.^^)

들어서면 바로 THONBURI DELIGHT 태국 로컬푸드가 예뿌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완전 예뻐서 깜놀 했습니다. 길거리 음식에 탈이 잘 나서 잘 못 먹는데 이 음식들은 하나씩 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로띠가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로컬에 있는 유명한 태국식들은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중앙쪽에는 태국 전통 수상시장을 재현시켜 놓았습니다. 방콕에 놀러오시는 분들을 모시고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군것질들이 가득 합니다. 태국 전통 허브샵부터 그림, 찾잔등 많은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

2층 부터는 보통의 매장들이 아름답게 진열 되어있습니다. 복층 구조로 브랜드들이 되어있어서 타 백화점들보아 보기도 편하고 예뿌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COS나 UBAN등이 이런식으로 매장이 되어있었습니다. COS 50% 세일에 눈이 멀어서 사진도 없네요 ㅋㅋㅋㅋ 연말에 한국가는 친구편에 부모님 영양제와 동생 스웨터를 샀습니다. 제가 입을 껀 아니지만 넘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두둥두둥 애플!!!! 역쉬 제일 붐비는곳!!!!! 소박하게 살고 있는 지금의 저로써는 사랑하지만 가질수 없습니다. ㅠㅠ

회사에서 데스크탑 종일 쓰다보니 맥북은 손에 너무 안 익어서 이미 한국으로 보냈었고, 아이폰만 줄기차게 쓰다 어쩌다 보니 삼성 갤럭시S 를 선물받아서 지금도 카톡쓸 때 오타때문에 짜증내면서 쓰고 있으니, 이제는 애플과 점점 멀어지는 기분입니다. ㅜㅜ 게다가 애플의 가격은 점점 너무 사악해지고 있더라구요 ㅜㅜ 하지만 느무 예뿌네요 ㅜㅜ


귀가 작아서 아이폰에 있는 이어폰도 잘 안 맞는데 요거요거 작년 s나올때 부터 괜히 사고 싶지만, 일단 참아봅니다 ㅠㅠ

애플매장은 강가 조망으로 연결되어있습니다. 휴일에 놀러나온 연인들이 저마다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역쉬 저 배를 타고 왔어야 했죠~~ 물론 배를 타는일은 보이는것 처럼 우아하지는 않습니다. ㅋ


선착장과 연결 되어있으니, 관관으로 오신분들은 수상택시도 경험 해본겸 교통 체증도 피할겸 배를 타시는게 훨씬 더 좋습니다


넘나 이뿐 저 하얀사과~~ 어디에 있어도 우아한 애플 입니다

아이콘씨암은 모르는 제가 봐도 일본 자본이 많이 들어간것 같습니다. 안에 일본 Takashimaya 백화점이 있고, 식당가도 다른 백화점들처럼 일본식이 많았습니다. 여기 저녁과 커피를 마신건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커피는 마시는 동안 엄청난 오페라 음악이 계속 들려서 뭔가 했더니 실제로 성악가들 4분이 오페라는 부르는것이었더라구요~~역쉬 규모가 남다르죠~ 느무 오랜만에 "The Phantom of The Opera" 를 4분이 부르는걸 들으니 오늘 눈뿐아니라 귀도 호강한 날이었습니다. ^^

저에게 쇼핑은 쓰윽 둘러보는것입니다. 오래 하는것도 별로고 오래 있으면 전 꼭 코가 간질간질 거리더라구요~~ 먼지때문 이겠죠? 사고싶은거 다 못사서는 아닌걸로 하겠습니다요 ㅋ ^^
이상 크리마스 바로 전 주말 아이콘 씨암 이었습니다 ^^
다음글은 식당과 커피숍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즐거운 연말 되세요~~


여행지 정보
● ICON Siam، ซอย เจริญนคร Khlong Ton Sai, Khlong San, 방콕 태국



[일상-즐거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이콘씨암~ #1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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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말 되세요~~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말되세요~~

저도 백화점 가면 기가 빠져 나가는 느낌떄문에 별로 좋아하질 않아요~
구경 잘했어요~^^

기 빠져나가는거 맞네요!!!! 안할수도 없고 ㅋ

글을 정겹게 잘 쓰네요 ^^
오페라의 유령이 태국에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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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도 아니고 오페라의 유령이 나와서 저도 깜놀했어요

우아한 애플 공감하구요~ ^^
애플매장에서 바로 강으로 나갈 수 있다니 멋지네요 ~!

그쵸~~~ 홍콩같았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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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다니세요.

네엡~~~ 이번달은 친구가 두번이나와서 쭈욱 돌았습니다^^

멋진 사진들 감사합니다^^ 아이콘시암은 배타고 가야 고생을 안하는군용^^

네엡~~~ 운치 있게!!!

내년에 방콕 갈 계획중잊니다~!!ㅋㅋㅋ
리스트에 적어놔야겠네요~^^

아이들 있으시면 가는곳이 한정되더라구요~ 밀레니엄힐튼호텔 옆에 있습니다^^

사과와 ~~~ 아오리가 만남한 현장이네요 ^^

ㅋㅋㅋㅋㅋ 우아한 애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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