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참치의 무대뽀 일본여행기[DAY-2]

안녕하십니까!! 고추참치 입니다.

드디어 오늘 유일한 일정인 후지큐 하이랜드를 갑니다.

그럼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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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6시부터 부지런히 일어나 7시 도쿄-후지큐하이랜드 행 버스를 타고 고고!!!

드디어 후지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도착하자마자 후지산을 배경으로 한컷!!!!

(이후 이 사진은 지금까지 다녔던 일본 여행중 최고의 인생샷으로 남게 됩니다)

후지큐 하이랜드 입구에서 한컷!!!

혹시 후지큐 하이랜드를 들릴 예정이 있는 분을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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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Q팩이라는 패키지를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도쿄-후지큐 하이랜드-도쿄 까지 왕복으로 다니는 고속버스와

하루종일 대부분의 기구를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한 티켓까지 합쳐서

7800엔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미리 티켓을 구매해서 가면 저렴하게 이용가능 하니 참조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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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일정이었던 후지큐 하이랜드.

우리는 미친듯이 기구를 타기위해

좀 추운날+평일 콤보를 노렸습니다.

입장하기전 한컷

들어가자마자 저희는 바로 도동파! 를 타러 갔습니다.

-설명-

엄청난 스피드
세계 최대 롤러코스터

발사 후부터 1.8초만에 시속 172km에!! 이 경의적인 가속은 DODONPA에서만 느낄 수 있습니다!!
숨도 쉴 수 없는 가속으로 발차해 유원지 대부분을 도는 DODONPA!
도중의 수직 타워에서는 하늘에 떠 있는 느낌까지!

<출처:https://www.fujiq.jp/kr/attraction/dodonpa.html>

음.... 한마디로 몸이 뒤로 쭉~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ㅋㅋㅋㅋㅋ

공기를 압축시켜서 한번에 팡~ 하고 터트리면서 그 반동으로 쭈우ㅜ우우우우우욱 튀어나가는건데

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저렇게 초고속으로 튀어 나갑니다.

다음으로 타러 갔던것은 후지야마라는 기구입니다.

보기엔 평범한 롤러코스터 처럼 보입니다만

엄청 높고 길이가 길더라구요.... 그리고 올라가는 도중 후지산이 보였던것이 정말 좋았습니다.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개추웠음....(12월에 갔으니.....)

그 다음 바로 타러 간것은 eejanaika!!

사실 후지큐 하이랜드는 이걸 타려고 간다는것이 과언이 아닐정도로 후지큐하이랜드의 대표적인 놀이기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젤 좋아함 으히히히히힣. 또타고 싶어지네염 ㅠㅠ)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포스터

자세히 보시면 뒤를 보고 발이 공중에 떠있는 상태로 올라갑니다...

360도 회전에 발바닥이 없는 놀이기구인 겁니다.

(제가 기다리면서 찍은 영상밖에 없기에 직접 타면서 찍은 다른 외국인의 영상을 아래에 첨부합니다.)

기절할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은 이거 한번 타려면 1시간은 기다려야되는데 추위+평일 콤보로 바로바로 슉슉 타서

한 5번은 탄듯.

그리고 쉴틈없이 바로 타카비샤라는 기구를 타러 고고!!!

121도로 낙하하는 롤러코스터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121도로 낙하합니다. ㅋㅋㅋㅋ

저 121도 구간에서 잠깐 멈추는데요. 저때 한 10초는 비명지른게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접 타면서 찍은 다른 외국인의 영상)

그리고 대망의 전율미궁

폐쇄병동 컨셉의 공포의 집 입니다.

총 길이 50분

중간에 나올 수 있고 지리는 분들이 좀 있는지 팬티도 팝니다.

심지어 스토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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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 중기 무렵, 전율미궁 자리에 있던 종합 병원. 현지에서도 평판이 좋던 이 병원에 한 의사가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그런데 원장이 부임하자 의문의 환자 실종 사건이 빈발하고, 의사 · 간호사도 실종되는 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난다.

의심스럽게 생각한 정부는 병원 내를 조사하고, 병원 건축 도면에 실려 있지 않은 지하 공간이 있으며 그곳에서 실종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체 실험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

조사망이 좁혀오자, 궁지에 몰린 원장은 환자 · 의사 · 간호사를 차례로 살해하고, 병원에서 분신 자살을 한다.

하지만 뒤늦게 도착한 경찰은 불에 탄 병원에서 생존자는 커녕 시체조차도 발견하지 못했고, 병원 건물을 증거물로 남겨 두어 출입을 금지시키고 사건을 미해결 사건으로 종결시킨다.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현대. 사람의 그림자가 보였다는 소문이 돈다.

(출처: https://namu.wiki/w/%EC%A0%84%EC%9C%A8%EB%AF%B8%EA%B6%81#f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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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에 가봤기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건물은 여전히 무섭더라구요....

일행들이 들어가 즐기는 사이 저는 좋지아니한가를 한번 더 탔습니다. ㅋㅋㅋㅋㅋ

친구들: 팬티 얼마냐

gochuchamchi:

여기는 가족들이 와서 즐길 수 있는 토마스랜드!!!

내부에 토마스 기차 제품을 파는 매장도 있었습니다. 역시나 아기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저때부터 날씨가 안좋아지더니 비가 오기 시작함...

그래도 실외 놀이기구는 탈만큼 타봤으니 비가 더 오기전에 잽싸게 실내 전시장을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잰걸음으로 빠르게 달려간 곳은 에반게리온 관람실!!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빠르게 구경하고 다음 실내 기구를 타러 갑니다.

후지비행사!!!

후지산의 365일을 항공에서 촬영해 실내에서 기구를 타고 다니는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이거 나름 감동적입니다. ㅋㅋㅋㅋ

타기전 설명영상(일어를 몰라도 뭔가 웃깁니다 ㅋㅋㅋㅋㅋ)

이후 몇가지를 더 타고 크레페도 먹었지만 비가 와서 사진은 못찍고 후지큐 하이랜드 옆에 있는 온천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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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후지큐 하이랜드 입장권이 있다면 온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입장권 버리지말고 가지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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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만큼 놀았고 온천욕도 즐겼으니 배가 고파옵니다.

마침 도쿄행 버스시간도 한시간 넘게 남았으니 주변에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한끼 해결하러 갔습니다.

가게정보: 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g681223-d4898547-Reviews-Gusto_Fuji_Yoshida_Matsuyama-Fujiyoshida_Yamanashi_Prefecture_Chubu.html

가게이름:Gusto Fuji Yoshida Matsuyama

250g의 블랙앵거스 소고기스테이크에 샐러드바 이용까지 합쳐서 1600엔!!!

맛은 뭐 그낭저낭 괜찮았던듯

신나게 먹고 마시고 즐겼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버스를 타고

눈을 잠깐 감았다 떠보니 도쿄더군요.

말그대로 기절하듯이 잤습니다.

이후 숙소로 이동하고 다음날 일정을 위해 일찍 잠들려... 했습니다만

버스에서 좀 자니까 회복한 저희들은

마트에서 주전부리를 잔뜩사고 사케를 신나게 퍼마시다 1시쯤 자버렸습니다. ㅋㅋㅋ

결국 저희들은 이런 패턴을 여행 끝날때까지 유지하게 됩니다.ㅎㅎ

그렇게 내일 일정은 짜지도 않은채 술만 퍼먹다가 멋있게 다들

"내일의 우리에게 미루고 일단 자자"

라고 합의보고 자게 됩니다.

이 여행. 어떻게 될까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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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참치의 무대뽀 일본여행기[DA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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