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스팀] 곤충 전시관에 곤충만 있는 건 아니었다
예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 나비소굴 in Philadelphia, PA, USA 이 글을 쓴 게 벌써 3개월 전이네요. 여기를 또 가게 되었습니다. 왜냐구요? 전에 여기 가려고 Groupon으로 표를 샀는데, 그 때에는 보수공사 중이라 곤충관을 못봤어요. 표 값도 반으로 할인하고 있어서 굳이 그루폰을 쓸 필요가 없었죠. 그런데 슬슬 Groupon 만료 시한이 다가오니 굳이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
여기가 곤충 전시관이다보니 누군가에게는 좀 험하게(?) 느껴질 사진들이 다수 있는데요, 일단 카멜레온 발바닥 구경부터 하시죠.
[DTube 영상은 busy.org에서는 안보일 수도 있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요?
다양한 바퀴벌레 종류입니다.
딱 봐선 바퀴벌레인지 모르고 지나칠만한 모양도 있군요.
두번째는 왕거미의 대명사 타란튤라입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타란튤라를 구워먹으면 맛있다네요 ㅎㅎ
[BBC 다큐멘터리 Human Planet의 일부]
그 외 다양한 벌레들입니다.
거대 노래기
나뭇잎 벌레
암실에서 자외선을 비추면 형광색을 발하는 전갈
입체감이 신비로운 나비
곤충 종류 외에도 다양한 동물들이 있더군요.
물고기도 있는데.. 이게 무언가 귀한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입술이 참 탐스럽네
파이쏜입니다. 네 그 유명한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쏜이네요.
(우리말로는 비단뱀)
어린왕자에 출현했던 보아뱀 종류입니다.
저 아이의 실제 몸통이 제 팔뚝만 했는데, 저거에 목졸리면 확실히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렇게 졸고 있는데도 포스가... 와..
턱수염 드래곤
드래곤.. 상상속의 동물인 줄 알았더니... 다행히 불기침은 안했..
독개구리
저 영롱한 파란색이 마음에 들었어요. 마치 예쁜 독버섯을 보는 듯 한
이렇게 여러 사진을 올리긴 했지만 솔직히 말하면 2년 전 처음 갔을 때보다 감동이 덜하네요. 리노베이션 후에 2층 3층 올라가는 계단이 넓어진 건 확실히 알겠는데, 아직 정리가 덜된건지 아니면 겨울이라 관리가 힘든건지 곤충 종류도 좀 줄어서 휑해보이고, 나비소굴의 나비도 확실히 개체수가 줄었더군요. 아무리 온실을 잘 해놓는다 해도 1년 내내 왕성히 번성하기는 힘든가봐요. 만약 다음에 또 가게된다면 여름이나 가을 정도에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여행지 정보
● Philadelphia Insectarium and Butterfly Pavilion, Frankford Avenue, Philadelphia, PA, USA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zorba님이 dj-on-steem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zorba님의 [2019/1/17] 가장 빠른 해외 소식! 해외 스티미언 소모임 회원들의 글을 소개해드립니다.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짱짱맨 보팅이 누적 3000 SBD를 돌파하였습니다. 참여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짱짱맨 누적보팅 3000SBD 돌파
벌레 구경 잘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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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가 생각보다 예쁜데요!?
예쁜 바퀴만 모아놔서 그런 것 같습니다 ㅎㅎ
엄청난 교육의 현장! 저는 못 들어갈 것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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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되면 부모 본인의 취향은 고려되지 않습니다 ㅎㅎ
아.. 역시 부모님은 극한 직업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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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천적들도 있군요. 박물관에
네 맞습니다. 그렇지않아도 위에 언급은 안했지만 제가 좀 늦게 온 사이 카멜레온이 우리 안에서 파리를 잡아먹었고, 아이들은 이 모습을 봤다고 좋아하더군요 ㅎㅎ (동영상 찍었어야 했는데!)
여기 제가 가지고 있는 피규어 가지고 가서 장난치면 기겁할 것 같네요.ㅋㅋ
카멜레온이 들고있는 피규어로 혓바닥 발사할 듯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