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베트남 여행 - 호이안에서 다낭으로~

in #tripsteem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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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는 @agee00입니다. 호이안에서의 2박 3일 여행을 마치고 다낭으로 이동하기 위해 올드타운에서 호텔로 걸어갑니다.

호이안에 오면 코코넛배도 타고, 쿠킹클래스도 참여하고, 소원등도 띄워보려고 했는데 게으른 부부는 그저 2박 3일 동안 올드타운에서 걷고 먹고 쉬고만 한 것 같습니다.


이 시클로라고 하는 인력거로 한 바퀴 돌고 싶기도 했는데 가격흥정에 자신이 없어 포기한 것도 아쉽습니다.

날이 더워서 샀던 베트남 모자 농은 첨엔 신기했는데 점점 귀찮아져서 짐이 된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도 여튼 집까지 잘 모셔오긴 했어요.

이 곳을 보고 살짝 추억의 포르투갈을 떠올렸습니다. 노란색하면 또 포르투갈을 빼놓을 수 없으니까요😀

날이 덥고 햇빛이 뜨거워서 나무그늘 밑으로 줄지어 가는 사람들이 귀엽기도 재밌기도 했습니다.

호이안 구경 첫 날에 봤던, 세우느라 고생했던 이 물고기들은 바람에 잘 날리고 있네요.

떠나려고 하니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것이 많이 아쉬웠어요. 호이안에 한 일주일 쯤 머물면서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어떤 느낌일까요.

마지막날까지 화창한 날이어서 좋았습니다.

많이 낡았지만 휴양을 할 수 있게 해준 호텔과도 안녕입니다. 잘 쉬다 갑니다~



호텔에선 다낭까지 가는 그랩 비용으로 30만 동에 소개해주겠다고 했는데, 안방비치 갈 때 탔던 그랩기사분을 호출하여 23만 동에 다낭까지 이동했습니다(뒤끝). 30분 간 달려서 도착한 다낭은 호이안에 비하면 완전 대도시 느낌이었어요.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지 정보
● 베트남 꽝남 성 Hội An, Minh An, 호이안 올드타운



[Travel] 베트남 여행 - 호이안에서 다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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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sguide입니다. 농 모자하나만 쓰면 금방 베트남느낌이 나사 재있는 아이템인것 같습니다ㅎㅎ 호이안 여행기의 끝이군요~ 다음 다낭은 어떤 느낌일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다낭 여행기도 기대해주세용🤨

지난 3월에 호이안을 해질녘부터 밤까지만 보고 왔는데 낮에 보니까 호이안 특유의 알록달록한 색깔들이 더 빛이 나네요^^

호이안은 밤도 너무 예쁜 것 같아요 :-)

다낭의 멋진 사진들 기대하겠습니다. :))

부지런히 올려보겠습니다 ^^

호이안 사진이 정겹네요~특히 노란색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호이안 올드타운이 노란색이라 더 예뻤던 것 같아요 :-)

사진기가 좋아서 그런가!! 사진들 느낌 좋네요! ㅎㅎ

우왓 독거님한테 칭찬들었네요!! 😍

앙 이제 다낭 이야기도 다음부터 볼 수 있는건가요?
저도 아직 풀어놓을게 많은데 다른 포스팅이 급급하네요 ㅎㅎㅎㅎ

근데 저도 반님처럼 다낭보다 호이안에 대한 기억이 더 좋아서 그런지 다낭은 그렇게 할 얘기가 많진 않을 것 같아요 :-)

지금 호이안인데~
다낭 과 호이안 계속 왔다 갔다 했어요
버스 타고 다낭 나가면 2만동입니다.
그런데 좀 많이 힘들죠 ㅎㅎ
사진 엄청 잘 찍으셨습니다

2만동이면 천 원...대박이네요 ㅎㅎ!
호이안 좋으시죠? 너무 부럽습니당~

진짜 평온하네요~ 저도 여기서 일주일만 힐링하고 싶어요.
건물들이 다 노란색 ㅎㅎ 베트남은 노란색을 좋아하나요 ?

요기 건물들만 노란색인 걸로 보아
무슨 사연이 있는 것 같아요~
힐링하기에 정말 평온한 도시였어요!

물 색깔이 참으로 곱습니다.
제가 하는 게임에도 비슷한 물빛이 연출됩니다만.. ㅎ

모자를 안전하게 집까지 모셔오려면.. 거의 쓰고 오시겠군요?

이 모자가 뭐랄까...턱 밑에 끈을 걸어서 쓰고 다니는 거라 쫌만 걸으면 숨이 막혀서 쓸 수가 없었어요 ㅋㅋ
그래서 그냥 모 쇼핑하면 모자에 담아서 들고 다니는 용도로 활용했답니다 운반책 같은 걸로 활용했지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렇게 기발한 분이셨습니까?
끈은 그래도 튼튼한 모양입니다? ㅎㅎ ㅎㅎ

저게 그렇게까지 기발한 것이었나요
괜히 좀 으쓱하게 되네요🤨
끈도 엄청 부실해서 모자를 두 손으로 떠받치고 다녔어요 바구니 들고 다니듯이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오염되진 않았습니까? ㅋㅋㅋㅋ
아주 기발하세요. 아니 저건 모자잖아욬ㅋㅋ 2in1 모자

아니에요 그저 3천원 짜리 상전이었지요
떠받들고 다니느라 고생만 했어요 ㅋㅋ

그래도 안전하게 집으로 가져오셨으니...

이젠 음..

제생각에 장농 위 같이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 있을 듯 ^^

제가 갔을 땐 날씨가 좋지 않아 그냥 그랬는데 아기님 사진으로 보니 제가 본 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르군요! ㅎㅎ

제가 갔을 땐 운이 좋게도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너무 더워서 문제이긴 했지만요 :-(
여튼 그래서 사진은 좀 건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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