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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호주여행] 달링하버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CASA Ristorante Italiano
어디서 많이 본 묘사길래 봤더니 역시나 심쓰님이군요.
피싀앤칩스에만 몰두하였지만 스테이크도 설명을 보고 사진을 보니 아주 먹음직스럽네요.
겉에는 스모키함이 살아있겠지만 속은 뜨듯한 육즙만이 가득하겠지요. 칼로 썰기시작하면 틈사이로 육즙이 용천하겠지요. 그리고 내 침샘도 자극하여 입안 가득 침이 고이겠지요. 감자의 고소한맛을 놓치지 않고 느끼할새라 소금을 쳐낸 튀김도 역시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살살 녹겠지요. 고기 한점 먹고 감자 하나는 생으로 먹고, 또 하나는 육즙 묻은 채로 먹으며 홎우산 앵걸스 소의 진미가 감자에도 곳곳히 베어있구나~ 하며 내가 신선놀음을 하고 있구나~하겠지요. 고기를 다 해치우면 만족감이 가득차고 제 지갑엔 허전함이 만연할 것입니다.
크으~~~~~~~ 오늘 점심 아웃백 드셨습니까? 방금 먹고 온 사람처럼 표현을 하셨네요 역시👍👍👍
강원도 서늘한 노지의 흙맛을 가득 머금고 있는 양상추를 흐르는 물에만 씻어내어 채반에 받쳐두고, 하우스에서 컸지만 비타민 가득하고 수분 잔뜩 품어 포만감 주기에 딱인 파프리카도 속을 비워내어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마찬가지로 채반에 받쳐 물기 빼준뒤 독일제 쌍둥이 사의 식도로 먹기좋게 썰어
생으로 먹었습니다. 우적우적
아니 왜 어제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먹스팀묘사 댓글이 ㅋㅋㅋ
스모키함이 살아있는 육즙이 심하게 땡기네요. ㅋㅋㅋㅋㅋㅋ
이분들 정말 먹스팀만 하셔야할듯!!!
미미님 포스팅에서 먹스팀 썰전이 펼쳐지고 있읍니다.
시청료없는 꿀잼 먹스팀 썰전 감사합니다.
거기 일할때는 매일같이 소고기를 먹었던 것 같아요.
숙소가 주택이라 마당에서 다같이 구워먹었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읍니다.
맥주도 매일 먹었고요. 소주가 귀해서 소주는 소맥으로 타먹기만 하였읍니다. 흑흑
매일 소고기를 드셨다니 거기가 바로 천.국.
사실 외국나가면 소주가 참 비싸죠...
소맥이 더 맛난거 아니였습니까?? 울지마세요. 흑흑
소고기가 굉장히 저렴해서 매일 정말 매일같이 먹었습니다.
하지만 소주를 많이 못 먹었지요.
지금도 살찐다고 소주를 못먹게 해서 집에는 소주가 여러병 있지만, 냉장고를 채우는 인테리어에 불과하네요
@mimitravel님 포스팅에서 먹방으로 시작해서 옛추억 다 소환이네요. ㅋㅋㅋ 전 그 옆나라 뉴질랜드에서 소고기 흡입하고 생애 최고 몸무게 찍던 1인 입니다... 흐흐
뉴질랜드는 어떤 소를 주로 취급하나요? 저는 호주산 앵걸스 고기를 잊지 못합니다.
심지어 맥도날드에서 파는 햄버거일 뿐인, 앵걸스버거 조차도 참맛이었습니다.